지금 사랑하지 않는자, 모두유죄
5670동행의 풍경이 있는 찻집에서 퍼옴 '지금 사랑하지 않는자, 모두유죄' 나는 한때 나 자신에 대한지독한 보호본능에 시달렸다. 사랑을 할 땐 더 더욱이 그랬다. 사랑을 하면서도 나 자신이 빠져나갈 틈을 여지없이 만들었던 것이다. 가령, 죽도록 사랑한다거나, 영원히 사랑한다거나, 미치도록 그립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내게 사랑은 쉽게 변질되는 방부제를 넣지 않은 빵과 같고, 늙은 노인의 하루처럼 지루했다. 책임질 수 없는 말은 하지 말자. 내가 한 말에 대한 책임 때문에 올가미를 쓸 수도 있다. 가볍게 하자, 가볍게. 보고는 싶지라고 말하고, 지금은 사랑해라고 말하고, 변할 수도 있다고 끊임없이 상대와 내게 주입시키자. 그래서 해어질 땐 울고불고 말고 깔끔하게, 안녕. 나는 그게 옳은 줄 알았다.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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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정판이야!
우리는 한정판이야! 글이 좋아 펌했습니다 ♡ 우리는 한정판이야!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화 어느 날 손자가 할아버지께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옛날에 어떻게 사셨어요? - 과학기술도 없고, - 인터넷도 없고, - 컴퓨터도 없고, - 드론도 없고, - 휴대폰도 없고, - 카톡도 없고, - 페이스북도 없었는데~~" 할아버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너희 세대 오늘날은 - 인간미도 없고, - 품위도 없고, - 연민도 없고, - 수치심도 없고, - 명예도 없고, - 존경심도 없고, - 개성도 없고, - 사랑도 없고, - 겸손도 없이, 살고 있는 것처럼 우린 그렇게는 안 살았지 ! 오늘 너희들은 우리를 '늙었다'고 하지만 우리는 참 축복받은 세대란다. 우리 삶이 그 증거야! 헬멧을 쓰고 자전거를 타지 않았고 방과 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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