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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모음

대화의 중요성 따뜻한하루 22.05.31 07:18 대화의 중요성 미국의 사회개혁가이자 평화운동가이며 미국 여성 최초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제임 아담스는 평생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살았습니다. 그녀는 북아메리카 최초의 사회복지기관인 '헐 하우스'를 건립해 여성과 이민자 등 약자들의 권익을 위해 싸웠습니다. 또한 단순히 빈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뿐만 아니라 행복을 위해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아동을 위한 교육과 환경을 위해서 아동 노동 폐지 등에도 힘쓰며 가정 내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가게를 한 시간 늦게 열더라도 자녀와 대화하십시오. 오븐 속 음식이 타는 것보다, 가게 문을 일찍 열어 수입이 조금 더 느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자녀와의 대화입니다." 취.. 더보기
황소와 수레바퀴 따뜻한하루 22.05.20 07:21 황소와 수레바퀴 황소 한 마리가 짐을 가득 실은 무거운 수레를 끌고 있었습니다. 진흙투성이의 시골길 위에서 온 힘을 다해야 했지만 황소는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불평 없이 묵묵히 수레를 끌었습니다. 그런데 수레바퀴들은 달랐습니다. 수레바퀴들은 수레의 짐이 너무 무겁다며 '덜커덩 덜커덩' 삐걱거리며 투정을 부리고 아우성쳤습니다. 수레바퀴들의 불평에 황소는 참지 못하고 소리치며 말했습니다. "대체 무엇 때문에 그렇게 불평이 많은 거야. 정작 무거운 짐은 내가 끌고 있는데 왜 너희들이 소리를 지르는데."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는 체하며 불평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과 함께 하고 싶나요? 자기 일을 다 하지 않으면서 불평하는 것은.. 더보기
어떤 어린이 지인이 보내준글 사과나 과일 그밖에 것들도 두개이상이면 부모가 하나만 달라고해도 안주는 어린이도 있지만 대게는 하라라도 준다 사과 두개중 하나만 달라했는데 들고 있던 사과 하나를 베어물고 잠시 부모를 쳐다보고나서 다시 다른 사과마져도 베어물었다 광경을 본 부모는 잠시 서운했을것 그냥 두개중에서 아무거나 하나주면 될것을 꼭 지가 이빨로 맛을 보고나서 주다니 부모들은 아니 본 모든 사람들은 마찬가지로 서운하고도 좀 꽤씸했을것 그거하나 그냥 주면 될것을 지입으로 베어물고 난 다음에 주다니~~~ 하지만 아이의 생각은 달랐다 어느것이 더 맛잇는 사과인지 알려고 했던것 부모님께 드릴것이니 내가 먹을것보다 조금이라도 더 맛잇는것을 주고 싶었던 군자같은 마음이다 아니 어닐아이가 어떻게 저런 기특한 어른도 생각못하는 것.. 더보기
어리석은 차별 어리석은 차별 이탈리아의 초콜릿 회사 '페레로'에서 판매하는 '킨더 초콜릿은' 전 세계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어느 날 독일에서 판매하는 킨더 초콜릿의 포장지에 아랍지역 소년과 흑인 소년의 얼굴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그러자 평소에도 인종차별을 일삼던, 독일의 극우단체 '페기다'의 회원들이 페레로에 무차별적인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순수한 백인이 아닌 유색인종이 광고모델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어이없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의 아이들은 광고모델이 아니라 독일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어린 시절 모습이었습니다. 터키계 독일인인 '일카이 귄도안'과 가나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제롬 보아텡' 선수가 그 주인공입니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페레로에서 마케팅 이벤트로 축구선수들의 어.. 더보기
나는 칭찬 한 마디면 두 달을 살 수 있다 나는 칭찬 한 마디면 두 달을 살 수 있다 - 마크 트웨인 – '나 자신을 칭찬 한 마디면 두 달을 살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칭찬하지 않는 모양이다 하긴 별로 잘나지도 못햇으면서 디립다 잘난체해도 꼴불견 요즘들은 잘난 사람들이 많아서 함부로 " 나 이런사람이요!" 하고 나서기도 어렵다 자칫하다간 그 보다 한수 윗사람이 나타나서 뭐라 한다면 괜소리 멋적어져 뒤통수만 긁적인다 가만히 있는게 상책이다 그래도 사람들 모였다하면 서로들 한마디라도 더하려고 난리다 무슨말이 그리 많은지 별 시덥지도 않은 말들을 쏟아낸다 그런사람일수록 타인이 하는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요즈은 뜸하고 자주 만나지도 못하지만 한 때 음악동호희에 참가해 여행도 가고 음악회도 가고 연주회도 가고 했다 나야 아는게 없어 주로 듣는.. 더보기
“노인의 지혜는 타락을 경고하고 미래 세대를 구할 수 있습니다” “노인의 지혜는 타락을 경고하고 미래 세대를 구할 수 있습니다” … 삶의 재화는 영적 삶의 질에 대한 관심 없이, 우리 공동의 집(지구)의 거주 환경에 대 한 관심 없이 소비되고 향유됩니다. 모든 것이 착취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겪는 억울함과 굴욕, 공동체를 해치는 악에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일상적인 삶이 “웰빙”으로 채워질 수 있는 한, 우리는 무엇이 정의와 사랑으로 채워지는지 생각하려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 는 괜찮아요! 왜 제가 이런저런 문제, 전쟁, 인간의 고통, 극심한 빈곤, 엄청난 악행을 신경 써야 하나요? 그럴 필요 없죠. 저는 괜찮아요. 다른 사람은 신경 안 써요.” 이것이 바로 우 리를 타락의 상태로 살게 하는 무의식적인 사고방식입니다. … 무엇이 타락의 길로 이끄나요? 하나밖에 없.. 더보기
내 뺨을 때릴 수 있겠는가? 내 뺨을 때릴 수 있겠는가? 조선 말기의 왕족인 이하응은 조선왕조 제26대 고종의 아버지입니다. 이하응의 아들 명복이 12세에 임금에 오르게 되자 이하응은 대원군에 봉해지고 어린 고종을 대신해 섭정하였습니다. 그런 이하응이 젊었던 시절 이야기입니다. 몰락한 왕족으로 기생집을 드나들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술집에서 추태를 부리다 금군 별장(종 2품 무관) 이장렴이 말렸는데 화가 난 이하응이 소리쳤습니다. "그래도 내가 왕족이거늘 감히 일개 군관이 무례하구나!" 그러자 이장렴은 이하응의 뺨을 후려치면서 큰 소리로 호통을 쳤습니다. "한 나라의 종친이면 체통을 지켜야지. 이렇게 추태를 부리고 외상술이나 마시며 왕실을 더럽혀서야 되겠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뺨을 때린 것이니 그리 아시오." 세월이 흘러 이하.. 더보기
흰 코끼리 따뜻한하루 22.03.22 10:33 흰 코끼리 대형 행사를 치르기 위해 지었지만 쓸모가 없어 애물단지가 돼 버린 시설을 이르는 '흰 코끼리'란 경제 용어가 있습니다. '흰 코끼리'의 유래는 고대 태국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왕이 평소 마음에 들지 않는 신하에게 '흰 코끼리'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런데 신하에게 이 코끼리는 엄청난 부담이었습니다. 왕이 하사한 선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길 수도 없었을뿐더러 코끼리가 병으로 죽기라도 한다면 왕에 대한 도전과 반역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흰 코끼리'는 불교에서 신성한 존재로 추앙됐기에 일도 시키지 못하고 먹이고, 재우고, 돌봐주는 데최선을 다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코끼리를 키우다 보면 막대한 먹이로 인해 집의 형편은 점점 어려워지.. 더보기
좋은 전쟁과 나쁜 평화란 없다 따뜻한하루 22.02.25 07:36 좋은 전쟁과 나쁜 평화란 없다 오래전 내전으로 황폐해진 한 마을에 포탄이 떨어지고 어른들은 물론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마을 곳곳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두려움과 울음소리가 가득했습니다. 그때 잔뜩 겁을 집어먹은 동생을 감싼 오빠가 있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 오빠가 있잖아!" 오빠의 그 손은 비록 작고 여리지만 어떠한 무서움과 위험으로부터 가려줄 것처럼 위대해 보였습니다. 계속되는 전쟁, 공포, 죽음... 같은 지구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그들은 자기의 생각이 옳다고 전쟁을 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이유로도 무고한 아이들이 희생되는 전쟁은 합리화될 수 없습니다. 특히, 아무런 잘못이 없는 아이들이 이제는 전쟁의 피해로 고통받지 않도록 그들이 깨달았으면.. 더보기
인생의 시계는 한번 밖에 감을 수 없다(펌) 자유 게시판 인생의 시계는 한번 밖에 감을 수 없다(펌글) 방월추천 0조회 5022.02.21 10:00 (조금 길지만 깊은 뜻이 있는 따듯하고 감동적인 글이라 끝까지 읽어줬으면 합니다: 블,저자) 세계적으로 악명이 높았던 시카고의 마피아 두목 Alphonse Gabriel Al Capone (1899~1947) - 그는 26세의 젊은 나이에 시카고를 주 무대로 밀주 매매, 매춘 그리고 살인을 일삼는 갱단인 시카고 'Chicago Outfit'의 두목이 된 후, 미국 서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대조직으로 성장하였다. 그는 '밤의 대통령' 이란 별명까지 얻게 된다. 1927년엔 '한 해 총수입이 1억$인 세계 최고의 시민 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한 거부가 되었다. 또한 그 시절 알 카포네는 아인슈타인, .. 더보기
신뢰와 존경이 대통령의 자격이다 한국일보 신뢰와 존경이 대통령의 자격이다 마동훈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 51분 전 정치는 결국 무엇을 위한 것인가. 정치의 첫 번째 목적은 국가 공동체의 발전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시대마다 주어진 국가의 과제는 달랐다. 1970년대는 '산업화'의 시대였고, 1980년대는 '민주화'의 시대였다. 21세기에는 산업화와 민주화가 이룩한 사회진보의 가치를 모두 존중하면서, 여기에서 파생된 사회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당면과제다. 즉, 산업화 이후의 산업화, 민주화 이후의 민주화가 과제다. 환경과 에너지 위기, 기계에 의한 인간의 소외, 계층 간 빈부격차 문제의 극복, 그리고 국민 모두를 포용하는 복지국가 실현이 중요한 과제다. 사회집단 간 첨예한 이해관계와 다양한 목소리를 균형적으로, 또한 정의롭게 조율하는.. 더보기
'아인슈타인의 겸손' 따뜻한하루 22.01.28 07:16 '아인슈타인의 겸손' 상대성 이론을 발견하고 과학적 사고에 혁명을 일으킨 천재 아인슈타인은 평소에 겸손했는데 그는 대자연 앞에서 자신은 미약한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어느 날 한 제자가 아인슈타인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그 많은 학문과 지식은 어디에서 옵니까?" 그러자 아인슈타인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실험기구에 있던 물에 손가락을 적신 뒤 한 방울의 물을 톡 떨어뜨리며 말했습니다. "나의 학문을 바다에 비유한다면 이 한 방울의 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듯이 가진 것을 뽐내기 위해 머리를 꼿꼿이 세우면 어딘가에 머리를 부딪칠 위험이 커집니다. 그래서 슬기로운 사람은 겸손하여 말을 삼가고, 꼭 필요한 경우에 그 지혜를 발.. 더보기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펌) 풍경이 있는 찻집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펌글) 미션추천 0조회 7421.12.12 21:25 5670 아름다운 동행에서 가져옴 차한잔 놓고 무엇인가 끄적이고 있네요 가을만 책을 읽는것 계절이 아니라 지금처럼 코로나가 기승부리고 특별히 갈때가 없다면 혹여 갈때가 있다하여도 방에 누어서 이런 책한권쯤 읽어봐도 괜찮을듯해서 올려봅니다(블.저자) 더보기
타고르의 시 '열매 줍기'(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위험을 피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대신 위험에 처했을 때 두려워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고통이 사라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대신 그 고통을 이겨낼 강인한 마음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삶의 전장에서 함께 싸울 동지를 찾는 대신 나 자신이 힘을 지니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불안한 마음으로 구원을 갈구하는 대신 내 힘으로 자유를 쟁취할 인내심을 갖게 하소서. 오직 성공에서만 당신의 자비를 느끼는 겁쟁이가 되는 대신 실패에서도 당신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 인도의 시인 타고르의 시 어떡게하면 저런 위대한 글이 나올까? ------------ -------- 바닷가에서 / 타고르 아득한 나라 바닷가에 아이들이 모였습니다.. 더보기
11월 마음의 기척/박노해 11월 마음의 기척/박노해 흙 마당 잡초를 뽑듯 말을 솎는다 가을 마당 낙엽을 쓸듯 상념을 쓴다 마당가 꽃을 가꾸듯 고독을 가꾼다 흰 서리 아침 마당에 시린 국화 향기 첫눈이 오려나 그대가 오려나 11월 마음의 기척 ------ 11월도 가려고 한다 곧 12월이 올것이고 12월은 왠지 모를 바뿐달이 될것만 같고 코로나 전에는 그래도 송년회를 하고 했는데 올핸 아무것도 없을것 같다 우린 말할 때 잡초뽑듯 걸러서 말할줄도 알아야 한다 누구는 말을 솎는다고 시적인 표현을 쓴다 가을에는 마당을 쓴다 아니 가을 아니라도 마당은 때때로 쓸기도 하지만 가을마당 쓸기는 좀 다르다 언제 마당을 쓸어봤을까? 도시서는 마당쓸기가 여간 어려운것,거의가 아파트나 빌라 등에 살기에 독립주택을 살면 앞마당이 있으려나 서울의 첫눈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