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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다니면서 나름대로

꼰대같은 소리 몸도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니 빠릿빠릿했던 내가 후닥후닥 하던일도 느릿느릿해지고 우선 발걸음이 많이 느려졌다 몇년전만해도 보통 발걸음였고 젊은날은 날아다니다 시피했는데 중년, 장년을 거치면서 어느날 숨이가뻐지면서 저절로 걸음걸이 느려졌다 빨리 걸으면 숨이찬다 그러니 저절로 모든일이 느려지고 이러니 할 일은 태산같고 무슨 할 일이 그렇게 많냐고??? 필자같은 사람은 일거리를 만든다 요새 의원,병원 순례하느라 보고싶은 영화도 못보고 있다 할 말은 그게 아닌고,,,, 토,일은 의원 안간다 토요일도 문을 열지만 진료비를 몇배로 받고 일찍 문닫고 월요일 오늘도 늦게 일어나 갔더니 왠 환자고객이 그리 많은지 그런데 가만보니 의사 두 분중 한분이 안나오셔서 혼자본다 단순진료가 더 많긴하지만 주사도 놔준다 흔히 간호조.. 더보기
물리치료 하면서 계속 물리치료 다닌다 한번 하는데 40분 정도하고 참으로 몇십년만에 하는것인지 노인들이 천오백원만 내면 되니까 정형외과 물리치료는 한가득이라는데 아주아주 오래전에 들은말이고 지금은 어쩐지 모르겠다 그전엔 어깨,허리, 등 아플 때는 뜨건찜질을 10분정도 제일 먼저한다 그담 치료사들이 직접 '젤'을 바르고 치료하는 체외충격파치료, 10~15분정도 ICT 간접파전류치료, 지금도 여전히 있다 그리고 심한 사람은 모래찜질도 있고 했다 모래찜질은 왼만한 사람은 안해준다 여튼 30~40여분 정도 지금 하는것보니 나는 목위주로 한다 첫날 엑스레이찍고 엉덩이 주사맞고 목주사 8방정도 맞는다 그런날은 물방울치료라고 하나 물침대치료라고하나 여튼 '물'소리는 들은것 같은데 매우 시원하다 주사맞은날만 해준다 신정동에 있는 윤선.. 더보기
지하철을 자주 지나친다 목요일 쉬는날인데도 의원을 못갔다 집에서 한참멀어 가기도 힘들다 금요일은 늦게라도 갔다 가만보면 집에 집순이처럼 가만있는 사람이 왜 밖을 나가는것을 꺼리는가 했더니 자주 나가지 않아서 그렇다 반대로 자주 나가는 사람은 집에 틀어 박혀 있는것을 못견뎌한다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교대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해야 하니 항상 조심한다 왜 조심하냐고?? 까닥하면 교대역 다음인 강남으로 간다 자주 그런일이 있으니 피곤해서 졸면서도 중간중간 눈떠서 여기가 어디쯤인지 살피는데 사당역쯤이면 곧 얼마안가 교대역일것이고 어제도 눈을 몇번이나 뜨고 살폈는데 마침 서초역이다 서초다음 바로 교대역이니 지하철은 금방간다 그런데 정말로 이상하다 그렇게 정신차리건만 어제도 강남역에서 눈떴다 시간이 넉넉할때는 한 역을 지나치는것은 아무것도.. 더보기
진료 받으면서 있었던 일 안과는 강00에 있지만 약간의 진료가 있다 오랫만에 가는건가 한달만에 가는건가 기억도 가물거려 내 데스크카렌다는 빽빽히 글씨가 써있다 30일간 있지만 중요한것만 적어놔도 뭔일이 그리 많은지 인적어 놓으면 어느날 뭐햇는지도 모른다 여기다만 적는것은 일단 눈에 띄라고 적고 가계부에도 있었던 일을 적는다 안그러면 죄 잊저버린다 스마트폰에도 중요한것,약속된것은 시간까지 적어논다 안과 들어섰다 가을이라 그런가 아예 문 열어놓고 영업한다 그 넓은 실내안에 사람이 한가득이다 예약이 오후 3시 아주 애매한 시간이라 아침일찍 일어나 '한의' 갔다오고 집에와서 밥먹고 바로 안과갔다 조금만 피곤해도 자주존다 특히 지하철안에서 잘 조는데 잠간 가는곳이 아닌 한참 가야기에 교대역에서 3호선을 갈아타야 되는데 뻑하면 강남역까지 .. 더보기
대체휴일에도 다녀갔다 월요일이 계속 대체휴일이 된다 개인의원이나 이런곳 문을 연다 실지 토요일 2~4시까지 근무하고 어떤곳은 딱 13시에 문닫는곳도 있고 일요일 문닫고 대체휴일 쉬고 하면 영업하기 어렵다 대체휴일은 일찍 끝내고 진료비도 비싸게받는다 3배를 받는것을 처음봤다 또 한달전에 미리 예약하여 11일 대체휴일에 대학병원에 가게됬다 다른날로 해달라니 그날밖에 시간이 안된단다 시간도 오전 11시로 했는데 문자들어 온것보니 오후3시 30분으로 되어있다 바쁘지않아 그대로 진행하는데 일단 병원은 진료비를 미리낸다 받아보니 먼저거와 같다 사람도 많다 한참만에 들어가서 진료를 봤다 약은 보통 석달치씩 지었는데 저번달은 임상강사가 두달치만 해주고 요번에는 담당교수가 넉달치를 해준단다 그러니 다음번에 갈때는 내년 1월말경 약국으로 오니.. 더보기
무서워 백신이 싫다고 집에서 강남 어디까지는 꽤 길다 지하철 교대에서 3호선 갈아타야하고 3호선 갈아타는곳은 유난히 길다 점심시간이 13~14시까지, 12시 30분까지 오라고 한다 거기에 맞춰가려고 허둥지둥대고 세정거장도 안되는 역을 버스타고 교대역내려 3호선 환승하려고 지하철 맨앞으로 이동하고 내려서 뛰어가고 역 내려서 엘베 기다리는것이 길어 그 길다란 층계를 뛰어 올라가고하니 간신이 12시 40분 그날따라 유난히 사람이 하나가득이다 "저 약간 늦었는데 볼 수 있나요?" 물으니 "봐 드려야겠죠"한다 나 같은 경우는 실지 침놓는데 5분정도 걸리려나 앞에 할아버지 두분이 있는데 내가 그분들보다 뒤다 한번 들어간분은 함흥차사다 처음 온 중년의 여자분이 말을 시킨다 처음오면 누구나 체질진단표를 작성하는데 태불릿으로 한다 아무리 못.. 더보기
길을 잃고 벌써 어제가 됬다 대학병원 예약을 해놔 가게됬는데 급하게 예약했지만 왜들 그리 바쁜지 며칠전부터 임상강사 예악도 하기 어렵다 금요일 오후 4시 45분예약을 해놨다 5시면 의사들 보통 퇴근시간이다 하긴 나는 전문의는 보기어렵고 그런분들은 석달전부터 해야한다 그냥 약만 가져오지만 기본은 봐야기에 허나 시간이 촉박했던지 금요일 13시로 병원쪽에서 연락와 하기로 13시 되자마자 1번으로 들어가게 해준다고 자주가는 병원인데다 가는길도 잘알건만 세상에 이럴수가!! 신도림역에서 내려 저번에도 분명 몇번 출구로 나온것만 기억하고 내리는데 아무리봐도 아닌것같아 일단 내려서 사람들에게 말을하니 자기들도 지리를 모른단다 하긴 오전 11시쯤 역전에 있을 사람은 대게 나이든 사람들이 주로 공원이나 층계단에 앉아있다 그날 수업도.. 더보기
백신맞고 돌아다니다 진통제를 처음부터 안먹고 백신맞고 집에가서 몸이 이상하다 느끼면 두알정도 먹으란다 아점을 하고 일단 무조건 두알먹고 약간 잠들었다 깼다 몸이 괜찮다 1차때는 휴유증이 얼마나 있었는지 근육통이 그렇게 아푼줄 처음 알았다 밤새 앓고 담날도 그담날도 곰짝을 못하고 집에만 있었다 괜히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주사 맞기전에 미리 한알먹고 맞고나서 마저 한알 먹으라고 했는데 밤사이에 온 몸이 쑤셔 특히 온 근육이 아푼데 죽을뻔 했다 이번에는 달리했다 같은의원 같은시간에 주사 놓은 사람만 다른사람이다 밤새 안녕하고 다른약이 떨어져 또 몸이 아프다 대학병원은 높으신 의사분들은 예약 안하면 몇달이고 못만난다 저번 7월에 입원을 하니 안하니로 딱 한달간만 지어왔는게 그새 한달이 가다니 병원기록이 있으니 그밑에 다른 의사분.. 더보기
백신 접종하고 괴로웠다 백신 2차접종을 하고 밥을 먹고 좀 쉬었다 밤새 몇시간 잠을 못잤것 같은데도 잠이 안온다 기침을 심하게하면 잠이 달아난다 좀 나아진것 같더니 도로 예전으로 돌아간것 같다 그렇게 좋다는 비싼약을 한달치나 먹었는데 ~~~ 하긴 오래된것이 한달,두달에 낫을것인가 속상한것이 바로 그거다 치료기간이 너무 길다는것 꼭 살아야 되는 젊은 나이도 아니고 오늘 원장하고 말하면서도 내가 대학병원치료를 포기한것을 듣고 '그럼 치료를 계속 안할것이냐고 묻는데' 다른 적당한 약 그냥저냥 먹는데 끝없는 치료도 싫고 낫는다는 보장도 없고 죽게되면 죽을것이라고 말했다 이거 아주 정직한 말이다 "그래도 백신을 맞을거죠?" 해서 맞는다고 했다 왜냐면 당장 마스크를 안하면 어디 출입을 못하는것처럼 2차 백신 접종을 안하면 또 어디를 출입.. 더보기
오늘 2차 백신 맞는날 벌써 오늘이 됬나 2차 백신 맞는날이다 1차와 같이 AZ다 1차는 멋모르고 맞고 그런데 사람들이 진통제 먹는법을 가르쳐준다 맞기전에 한알먹고 맞고나서 한알먹고 그렇게 두알 먹으면 된다고 맞는 의원에서도 원장님이 약이름까지 대가며 사서 먹으라고 타인보다 유난히 잘 이것저것 앓는 나는 믿을만한 사람들이 알켜주는 방법으로 약을먹고 주사맞고 또 약먹고 오는내내 기운은 좀 없었지만 무사히 왔다 저녁 때 잠을 자는데 예전같지 않고 똑바로 못자고 비스듬히 잔다 일단 그래야 잠이온다 그러다 나도 모르게 똑바로 누어서 자고 그러는데 중간에 잠이깨여 옆으로 누우려니 정말로 어깨, 옆구리, 등,이 깨지게 아프다 벽을 짚고 옆으로 누우려고 아무리 발버등쳐도 안되 그냥 내버려뒀다 잠이 안온다 이래서 사람들이 진통제를 먹는구나!.. 더보기
수고롭더라도 그렇게 해야 얻는다 오늘도 의원을 갔다왔다 가는길은 멀다 이사온곳이 강남하고 멀어져서,먼저 살던곳은 강남이 가깝게 있었는데 지하철서 내려 그닥 멀리 있지는 않지만 엘베는 왜그리 잘 안오는지 언제부턴지 나도 젊은 사람들처럼 엘베 옆의 비상구로 올라간다 3층이라 엘베 기다리는 시간에 올라가는편이 낫다 그런데다 기다리는곳은 좀 더운데 이상하게 비상구가 시원하다 보통 비상구는 어둑어둑한데 별로 그렇치도 않고 시원하고 또 굉장히 넓다 어쩐지 많은 사람들이 비상구를 이용하는 이유를 알겠다 그러고보니 나 아직 다리가 덜 아푼가보다 암튼 오늘도 진료마치고 의원이 당분간 휴가다 휴가 잘 다녀오시라며 인사하고 나왔다 -------- 다시 온것처럼 지하철 타고 오는데 3호선은 몇 정거장 안오고 사람도 적다 항상 가장 많은곳이 서울 2호선과 인.. 더보기
더 이상 나뻐지지 않기를 11날은 눈수술을 두번째 했다 다른 수술과 달리 그렇게 오래하지는 않는다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량'이라는 말처럼 눈처럼 소중한것이 없다 한의 침 맞으려 다니랴, 대학병원 가끔다니고, 한달에 한번은 안과를 가고, 한달도 그냥 지나는 법이 없다 오늘도 침맞으로 갔는데 유난히 사람이 많다 처음온 사람들 같다 일단 체질검사 하는 사람들은 처음온 사람들 내 차례가 되어 들어갔는데 아토피에 대해 사람들의 인식을 말해줬다 어른이 아토피가 있다면 "그거 아이들이 어려서 앓다가 크면 저절로 없어지는것 아냐?" 한다고 말했다 얼마나 그것이 사람 피말리고 자살할 정도로 힘든 '병' 인줄 사람들이 모른다 "그전에 어느 대학생이 아토피를 못이겨서 자살했다는데 저는 이해해요" 하며 이말저말 주고 받았다 근데 그분이 말의 핵심.. 더보기
곧 나아지겠지 계속 의원으로 침을 맞으로 다닌다 두번씩이나 지하철을 갈아타고 가선 단 몇분만에 나온다 침을 우리는 흔히 놓는다고 피부에 꼿는다고도 하고 맞는다고도 하고 허나 여기서는 그냥 흞는다 갯수로 몇방이나 놓나 헤아려보기도 하지만 도무지 셀수가 없다 그 흞는 시간이 너무도 빨라서이다 요즘은 처음보다 침 갯수가 늘어난것 같다 매일같이 가다시피하니 어느날 선생님이 먼자 묻는다 "어떻게 좀 나아지는것 같아요?" "글쎄요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대답하는 나도 참 묘하게 한다 매일같이 간다는것은 그래도 그환자가 기대를 걸고 가는것, 처음부터 아니 중간이라도 뭔가 아무것도 첫날과 같다면 뭐하러 매일 그것도 한참 뜨거운 2시넘어 집을 나선다 지하철을 타니 더운줄은 모른다 이미 다닌지도 거의 한달이 되어간다 약이 딱 30개이니.. 더보기
취소 병원입원예약은 취소됬다 저녁에 인터넷 들어가 얼마든지 인터넷으로 폰으로도 예약하고 취소 할 수 있다하여 절차를 거쳐 했다 그런데 분명 예약취소 확인까지 했는데 그 아래로는여전히 누구는 언제가지 방문하고 입원하고 언제 다녀갔고 자세히도 나온다 지워지지 않은것 전화걸어 누구라고 말하고 이런 사실을 말하니 그쪽에서 하는말 입원취소는 인터넷으로 폰으로 안된단다 이렇게 직접 전화걸아야 한다고 일단 그래서 사정이 생겨서 취소한다고하니 조회한다며 몇가지를 물어본다 알겠다며 담당의사에게 말하겠다고 그러면서 "취소분명했습니다" 했더니 알았단다 취소해도 병원 입원환자 넘쳐서 손해볼것도 없다 오죽해야 입원을 한달씩 걸려서 할까 '명' 짧은 사람은 그안에 무슨일이 벌어질지 실지 나는 그닥 위급한 환자도 아니다 의사인 홍혜걸씨.. 더보기
생선 구어 먹기 한의원을 한주에 보통 서너번은 간다 이틀 연속갈때도 있고 하루걸러 갈때도 있고 오후에 한참 바쁠시간에 갔는데도 사람없다 내차례되어 금방 마치고 나오니 한사람 들어온다 비싸다는 땅에 자리잡고 있는데 이렇게 한가해서야 하긴 요즘 잘나가는 장사 별로없다 이것저것 다 불경기다 대학병원은 코로나로 바쁘고 그 바람에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들이 안그래도 많은데 더 많아졌다 처음 몇번 가서는 그래도 내가 몇마디 말이라도 햇지만 몇번갔더니 할 말도 없고 의사분은 먼저 맣하는 성격이 아니다 처음에는 치료를 어떻게 해야하고 무슨 음식이 안좋고 등 말을 해야하니 그정도 말하고 나이드신분들이 많으니 말은 그렇게 했어도 따로 종이에 적힌것을 내어준다 톡에서는 무슨 의학소개서, 무슨 소개서 또 무슨체질소개서 등 3개가 pdf 오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