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로는 항상 준비한다 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http://www.infomail.co.kr/bbadaking Since 2002.07.18 / 19.03.14 06:54 어느 모임에 갔는데 갑작스럽게 강의를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며칠 뒤가 바로 지금 그 자리에서 강의를 해달라는 것이었지요. 아무런 준비도 되어 있지 않아서 할 수 없다고 말을 하자, “신부님 그렇게 강의를 많이 하시고 또 글도 많이 쓰는데 무슨 준비가 필요하겠어요? 이제는 저절로 말이 나오지 않나요?”라는 것입니다. 20년 가까이 글을 쓰고 또 강의도 하고 있지만, 여전히 계속해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유명한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1876~1973)의 이야기를 아실 것입니다. 그는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멈추지 않고 하루.. 더보기 유일한 현금 '어제는 부도난 수표다. 내일은 약속어음이다. 오늘이야말로 유일한 현금이다. 현명하게 사용하라" (케이 리온스). 지인이 보내준 글이다 부도난 수표는 어제의 일을 후회하지 말라는 말로 들린다 내일은 모른다 이것은 맞는말 내일은 커녕 인간은 당장 한치앞을 모른다 얼마본지 안됐는.. 더보기 김치를 사와서~ 그래서~ 작년에 언니네서 가져온 김치를 다 먹었다 언제나 3월말에서 보통 4월까지 질리게 먹었는데 요번엔 이상하게 빨리 떨어졌다 그렇다고 난 김치를 잘 먹는편은 아니다 그냥 상에 올려놔 먹는다 가져온 분량은 다른때보다 적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어쩐일인지 빨리 없어졌다 재작년에는 직접.. 더보기 화이트 데이의 선물 1교시 끝나고 어느분이 이거 황00씨가 같이 하자고하여 함께 했다며 나눠준다 별거 아닌것 같아도 사탕 한알이라도 받으면 기분 좋은법 3월 14일은 화인트데이다 이런것은 젊은이들의 전유물로 알았다 그런데 오늘 수업를 같이하는 남자분들이 협력하여 초콜릿을 사서 여자들에게 나눠주.. 더보기 "바쁜 출근시간에 장애인이 왜 타?" "바쁜 출근시간에 장애인이 왜 타?" 그들이 꼭두새벽에 출근하는 이유 스브스뉴스작성일자2019.03.12. | 3,335 읽음 이 장애인은 출근하는 중인데 기사님도 차안 승객들도 그가 당연히 집에 지금 있어야 하는데 왜 바뿐데 타느냐고 타박한다 장애인은 왜 직장에 나간다고 생각을 못할까? 몸이 .. 더보기 "사랑하는 것을 가질 수 없을 때는 가진 것을 사랑하라" "사랑하는 것을 가질 수 없을 때는 가진 것을 사랑하라" -루시 라부틴- 우리가 사랑한다고 원한다고 다 얻을수는 없다 실지 못얻는것이 많다 얻고 성공한 사람만들이 말한다 '간절히 원하면 손에 쥔다고...' 틀린말은 아니지만 맞는말도 아니다 죽도록 누구를 사랑하는데 상대방은 아무리 .. 더보기 어느 의원의 원장을 보면서 요사이 심한 감기가 들어 의원을 들락거렸다 살짝 감기는 1주일 편하게 쉬면 저절로 낫는다 그러나 난 감기한번 들면 어떤 때는 한달씩 앓는다 그래서 목이 칼칼하며 찟겨질 정도로 아프면 의원을 가야한다 원래는 내과나 전문인을 찾는데 멀리 가기싫어 동네 집 앞에 바로 있는 가정의원을 찾았다 가정의원은 한마디로 말하면 이것도 보고 저것도 본다 처음으로 갔는데 넓은 거실에 사람들이 한가득이다 그때가 오전 10시쯤인데 주로 노인과 어린이들이 많다 진찰하고 약을 받아와서 먹는데 하루자고 나니 찟어질듯한 목은 어느정도 가라앉았는데 가래와 기침이 남아있어 사흘지나 갔다 이번에는 아침일찍 9시 20분쯤일까 갔는데 원장은 나와있고 다른 사무보는 사람들과 간호조무사들이 아직 출근도 안했다 아마도 10시쯤 시작하는지 일단 종이.. 더보기 절망은 없다 (닉 부이치치) 사람은 어떻게 누구의 집에 태여나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기도 한다 우리는 자신의 태여남을 선택할 수 없다 누구는 부잣집에, 누구는 가난뱅이 집에, 누구는 깡패집에, 누구는 고관대작 집에, 누구는 머슴집에 .....등등 한편으론 좋은 집안에 태여나도 불구자나 자폐아 정신 이장자..등.. 더보기 그냥 넘어 갈리가 없지 서울극장은 처음으로 가는곳이다 '일일시호일'같은 영화는 상업영화가 아니라서 일반극장에서 상영을 잘하지 않는다 인터넷 쳐보니 서울에서는 7군데 일요일(24)하니 전부 오전이고 서울극장만 오후 늦게 상영한다 일단 갔다 난 영화보는데 자리를 꽤 고른다 절대 중간이나 앞자리는 거저줘도 안본다 그런데 몇좌석 되지도 않으면서 앞자리만 비고 뒷자리쪽은 다찼다 별러서 왔지만 예약하지않고 온것이 잘못 예약도 회원가입해야 되고 또 여긴 cgv, 롯데시네마 같은것은 안받고 자기네만의 회원제를 하는것 같다 그래도 가장 시간대가 맞아 갔는데 자리가 안맞아 그냥 돌아왔다 날씨도 그닥 춥지 않은것 같은데 무사히(?)집으로와 저녁을 먹고 잠시 누어있다 컴작업을 하는데 갑자기 목히 따갑고 칼로 찟듯이 아프다 콧물도 흐르고 콧물 흐르고.. 더보기 한국어 배우기 3 '한국어' 라 하니 설마 한국사람이 한국어를 못알아 들을라구! 단순히 한글을 가르치는것이 아닌 90%는 문법이다 무슨형 무슨형 조사는 어디에 붙고 정말로 영어 문법보다 더 어렵다 강사는 한국어만 7년을 했단다 합격률을 말하니 가장 곤란한 대답을 한다고 인터넷을 보니 합격률이 30% 정도다 거의 떨어진다고 보면 된다 그것도 20대들이 대부분 붙는다고 내가 아무리 공부를 못했어도 시험에 잘 떨어지지 않는다 턱걸이라도 붙는다 운점면허 따는데 워낙 못하니 강사가 "댁이 시험에 붙으면 밥을 사겠다고" 그때가 40대 후반인데 많은 나이로 들어간다 지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암튼 이론시험은 붙었다 그담은 실기시험인데 하필 그날 여름이지만 장마비처럼 폭포수 쏟아지듯이 쏟아진다 그래도 일단 차를 몰고 나갔다 경찰관 .. 더보기 한국어 배우기 2 요새 한국어 배우러 다니느데 이게 보통이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명은 한 삼일정도 나오더니 그만뒀다 생각보다 한국어가 배우기 어렵다 원래 소수의 인원만(10명 안팍정도) 데리고 하는데 중간에 탈락자들이 곧잘 생긴단다 어떤반은 6명밖에 안남았다고 들어오기도 힘든데 다행이 나만 아무것도 모르는줄 아는데 몇사람 물어보니 자기들도 그렇다고 그러면서 마침 국비니까 나오지 돈내고 배우려면 아까울것 같다는 말도 하루 5시간씩 앉아 있어봐라 그렇다고 학교처럼 적당히 하지도 않고 진도 나가야 한다 질문에도 적당히 대답해야되고 자료도 정리해와 복사는 사무실서 한다 처음에 어떤분은 카톡에 올려 놓으면 각자 뽑아 올것으로 알았는데 ... 암튼 처음에는 카톡보낸 사람들 한해서 각자에게 보내줬다 난 당장 뽑았다 장수(數)가 많아.. 더보기 '은둔형 외톨이', 누나 빌려 해결하세요 기자 더보기 VIEW 276,758 / 2019.02.18 16:08 / 강기준 기자 日 '은둔형 외톨이', 누나 빌려 해결하세요 '빌려주는 누나·언니', 은둔형 외톨이 도와 세상 밖으로 인도… 한달 문의만 6000건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 일본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누나를 빌려주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2016년 일본 인구조사통계에 따르면 15세부터 39세이 은둔형 외톨이들은 5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드러나지 않는 이들이나 중년의 은둔형 외톨이들을 포함하면 이 숫자는 100만명을 넘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추측이다. 영국 BBC는 이러한 은둔형 외톨이들이 다시 사회로 진출하는 걸 돕는 비영리단체 뉴스타트의 '렌탈 오네상(언.. 더보기 포켓볼 이야기 멋진 묘기 당구 / 출처: gifsf.com 지인이 보내준 사진이다 스포츠채널에서 보면 여자들도 당구치는 모습을(경기)를 보여준다 또 당구치는 여자들이 하나같이 멋지게 생겼다 그러면서 나도 당구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젊은날 당구를 가르쳐준다고 했는데 누가 옆에서 말린다 그사람 질이 안좋다나 뭐래나 또 당시는 여자들이 왼만해선 당구를 잘 안쳤고 당구는 사내들의 전유물이다시피 했다 그때 당구를 배웠어야 하는데~~ 40대 초반인가 추석 때 조카들과 같이 한창 유행하던 포켓볼이 있었다 여자들도 칠수 있다하여 조카들이 가르쳐준다하여 갔다 당구보다 쉽다고하며 차근차근 사내조카가 가르쳐주고 자기 누나도 가르쳐 준다 몇번 해보니 해볼만하다 40분쯤 쳤나 아니 이게 시간이 갈수록 점점 재미에 빠져든다 한시간 지나고 .. 더보기 하지 않은 죄 3 마지막편 원영스님의 다섯가지 글중에서 마지막회 ⑤ 왜 좀 더 멀리 떠나보지 않았을까? 스님은 죽울때 후회하는것중 마지막으로 "왜 좀 더 멀리 떠나보지 못했을까?" 예전에는 일하기 바뻤다 70~80년대 한참 우리나라는 수출드라이브로 머리카락 하니도 수출하기 바뻐 그야말로 일손이 부족했다 한번 회사에 들어가면 나이 차도록 일하고 비정규직이란 단어조차도 없었다 지금은 어떤가 좋은 스펙과 학벌이 뛰어나도 취직하기 힘들다 대학을 나오는 순간 빚쟁이가 된다 한쪽에선 일손을 구하지 못해 힘들고 한쪽은 펑펑 놀면서도 내맘에 차지 않으면 일 안한다 그 옛날에 일했던 분들이 지금까지 살아계시는데 일만 할 줄 알았지 취미를 몰라 지금은 공원에 앉아있거나 겨우 바둑이나 장기두고 산에 올라간다 한참 일손이 부족할 때 외국의 노동자를 들.. 더보기 비상하는 가오리를 보며 부러움을 날아오르는 가오리 / 출처: gifsf.com 지인은 좋은글도 보내주고 이렇게 독특한 그림도 동영상도 보내준다 별것 아닌것 같지만 힘차게 비상하는 가오리를 보며 저 가오리처럼 나도 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날아오를 때의 쾌감, 물살을 박차고 올라오는 기백 사람이.. 더보기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