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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시원하다 대선이 끝난지도 열흘이 넘었다 대선 끝나고 나니 너무도 속 시원한것이 그전처럼 박근혜지지하라고 문자나 카톡이 더이상 안온다 정말 지겹게도 받았다 모르는 사람들한데 받은것도 아니다 전부 아는 사람들이다 아주 친한 지인들도 있었다 나는 이번선거를 치르면서 그야말로 국민을 .. 더보기
세탁기 사용서 아는분이 드럼세탁기를 줬다 새것은 아니지만 쓸만하니 쓰라고 준것인데 일단 받았다 거처를 옮기면서 많은것을 버렸다 가만보니 이렇게 옮겨 다닐봐에야 내집 살때처럼 괜히 장식장이니 뭐니 쓸떼없는것 다 버려도 될것같아 백만원짜리 장식장도 아낌없이 버렸다 20년을 썼으니 그닥 .. 더보기
간호사와 사과 암(癌) 병동에서 야간 근무할때의 일이었습니다. 새벽 다섯 시쯤 갑자기 병실에서 호출 벨이 울렸습니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하고 호출기로 물었으나 대답이 없었습니다. 나는 환자에게 무슨 급한일이 생겻나 싶어 부리나케 병실로 달려 갔습니다. 창가쪽 침대에서 불빛이 새어 나왔습.. 더보기
말을 하는 사람도 경청도 기본은 지켜야 한다 어제 모임에 오랫만에 갔다 그래도 아는 사람들은 여전히 반겨준다 나는 얼굴들은 아는데 이름은 모른다 그렇다고 만날적마다 물어보는것도 그렇고 암튼 우린 서로 반갑다고 손을 맞잡고 .... 모임이 끝나면 항상 식사를 한다 나는 외식을 그다지 잘하지 않는편이다 더구나 잘 알지도 못.. 더보기
대통령과 어린이들 아이돌가수보다 인기많은 대통령 사인받기위해 몰려든 어린이들이 보기좋다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한 초등학교를 방문하였다 교육부 장관, 환경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과 함께 대동하고 갔다 양천구에 소재한 은정초등학교인데 영구임대아파트에 단지안에 있는 .. 더보기
얼갈이 김치 열무와 얼갈이를 같이 버무려 김치를 담았다 열무만 담으면 쓰고 얼갈이만 담으면 잘못하면 물러진다 열무 2단에 얼갈이 한단이면 딱 알맞다 담아서 바로 김치냉장고에 담아놨는데 얼마안되 벌써 익어버렸다 겨울 김장김치와 총각김치는 익어야 한다 그러나 열무김치나 얼갈이 얼저리.. 더보기
오래살면 안되는데 아침일찍 일어나 검색해둔 병원을 찾아나섰다 다행히 집에서 그다지 멀지않다 어느날부터 자리에 누우면 몸이 떨리는것이다 일부러 흔들기도 힘들텐데 자동으로 흔들린다 작년 10월에 국민건강의료보험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세월이 흘러 그런지 여기저기 안좋은데가 많이 발견됬다 고혈압도 생기고 고지혈증도 있고 .. 고혈압 있다는 소린 진작에 들었는데 그다지 감각이 없고 또 한번먹은 고혈압약은 죽을때까지 먹어야 한다는것이 싫어 아예 먹지않았더니 엑스레이를 안찍어줘 할수없이 약을먹기 시작하고 대사증후군도 있는데 운동해서 고칠 나이가 넘어서 같이 복용하기 시작했다 연말이라 괜시리 바쁘고 지인들과 지방으로 어디로 돌아다니고 하다보니 약한몸에 탈이 난것이다 나는 조금 아프다고 병원 안간다 그것은 "매일 자주 아푼데 뭐!..." 참.. 더보기
외로움은?? 많은 사람들은이 외롭다고 한다 이 외로움은 나이를 먹을수록 더하다 당연히 친구들도 하나,둘 세상을 떠나고 나이먹은 노인하고 사람들이 말하기를 꺼려하고 주저하고 그러니 더하다 박근혜 전대통령 있을 때 드나들던 강남의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씨 부인 박채윤씨가 어느날 박근혜 .. 더보기
부모의 영향 아래는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에서 퍼온 글입니다 취중 진담의 힘(인터넷에서 퍼온 글) 인터넷에서 재미있는 글을 하나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 글을 소개합니다. 남편이 밤늦게 매우 취한 채 집에 들어와 신발장 위 도자기도 깨버리고 바닥에 토하고 비틀거리며 마루에 누워 버렸다... 더보기
청와대관저 축성 동문중의 한분이 13일 밴드에 사진을 올렸다 다름아닌 바로 요즘 가장 홧한분인 청기와집의 문재인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문재인 대통령부부가 가톨릭신자이라 청와대관저를 축성하러 갔다고 한다 홍제동본당의 신자라 함께했던 유종만신부님을 초청하여 축성했다 --------- [단독]문 대통령 관저 입주후 홍제동 성당 신부님 모시고 축성 아시아경제 : 최종수정 2017.05.15 04:06 기사입력 2017.05.14 20:16 문재인 대통령 내외 13일 오후 6시 다니던 홍제동 성당 신부님 모시고 관저 축성식 가진 후 신부,수녀님들과 저녁 함께 해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청와대 관저로 거처를 옮긴 후 다디던 홍제동 성당 신부님을 초청, 축성식을 가졌다. 사진은 문 대통령 내외가 축성식.. 더보기
여러사람들을 만나다 오늘 두번의 모임을 가졌다 같은 월요일인데 다행히도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져 참석할수 있었는데 두군데 다 나는 신입이다 신입은 언제나 두렵다 특히 젊은 사람들 같지않고 나이든 사람들은 은근히 재는것이 내 눈에는 보인다 그래서 처음봐서 하는말이 "나이는?" 한다 저번에도 묻는것을 적당히 말했는데 오늘 정식으로 인사를 하며 나를 소개했다 늙어지면 友테크를 잘 하라고 한다 또 모여야 정보도 교환하고 이것저것 알게된다 삶은 녹녹치 않다 특히 한창 젊을 때 잘나가던 사람들은 꼭 말한다 한번도 잘 나가던 시절이 없었으니 할 말도 없다 적당히 책읽고 놀았고 아펐고 동생들 좀 봤고... 시니어의 특징은 지혜가 있어 할 말이 좀 있다는것 이런저런 사람들의 지혜를 들어보는것도 좋은일 일것이다 주의의 한 사람이나 두 사람만하.. 더보기
대통령의 10대 공약 문재인 대통령의 10대 공약 문 대통령의 공약 10대 공약과 세부 주요공약을 보면 다음과 같다. 문재인 대통령 10대 공약 1.노동-일자리를 책임지는 대한민국 2.정치-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 3.정치-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4.통일외교-통상,국방 강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 5.재정경제-청.. 더보기
친구와 함께 요새 몸이 계속 안좋다 하루하루가 다르다 일단 일어나기 힘드니 아무데도 가기싫다 오라는데는 없어도 갈곳은 많다 친한 친구가 만나자며 연락왔다 왼만한 사람은 핑게대며 안만난다 이친구는 만날수록 기분좋은 친구다 약속대로 만나기로 했다 안아프면 여기저기 구경하며 다닐텐데 .. 더보기
BCoM을 시작하다 한국시니어블로거협회에 '브런치클럽'이라는 모임이 있다 나는 맨처음에 이것을 보고 만나서 좀 걷다 밥을 먹는 줄로 알았다 중년들의 모임에 주로 있는것이 등산과 걷기이다 발이 안좋아 걷는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잠깐의 둘레길이나 뒷동산은 가도 2~3시간씩 계속 걷는것은 못한다 오늘 모임이 있다하여 약속장소로 갔다 월요브런치클럽은 (Brunch Club on Monday) 줄여서 BCom이라 부른다 일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이고 블로그를 하는 모임이다 여기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고 이야기를 나눈다 회원끼리 모이다보면 서로 격려하고 따뜻한 말도 정보도있어 친목도모에도 좋다 회원은 그다지 많지않고 몇몇 사람은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지난주에 작성한 블로그 포스트를 중심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 더보기
은근한 반말 얼마전 시연강의가 있었다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틀씩이나 각기 발표준비하여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고 하였고 또 10명이나 되는 나이드신 분들을 초청하여 같이 들으며 평가를 하였다 쉽게 쓰기위해 단점과 장점을 나눠쓰게 했는데 타인들은 어떻게 썼나보니 아주들 세세히 기록했다 난 타인을 말할때 짧은 단답형이다 사실 이렇게 쓰면 무슨말인지 잘 모른다 나를 빼고는 전부 평가를 잘했다 개인들의 주관적인 글이기에 더욱 흥미롭다 어떤 사람은 전혀 아닌것 같은데도 본인이 그렇게 느꼈는지 엉뚱한 글도 더러있다 나에 대한 피드백을 보려고 사람들이 낸 평가서를 슬쩍보기도 하고 물어보기도 했다 발표한 사람들 한사람 한사람 평가를 내려주는 전문인이 있어 전체평가를 내려주는데 상당히 잘한다 나의 평가를 하는데 "발표중에 은근히 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