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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반찬설명? 성탄전에 언니가 반찬을 만들어 가지고 왔다 요것조것 잘 만들었다 배추김치 한포기만 갖고 오라고 했더니 반포기에 다른 반찬들을 들고왔다 난 익은김치보다 겆절이를 좋아한다 요즘은 식구도 적고 아무리 몇포기 안한다해도 양념 다듬기 힘들어 사다 먹는집들 많다 통째로 사다 먹는것 좀 그렇다 나도 먹어봤지만 당장은 그런대로 먹어줄만 한데 며칠지나고 한달 지나고하면 어떤제품은 정말로 참~ 그래서 요즘은 절인 배추만 시키고 양념은 집에서 만들어한다 배추만 안절여도 훨 수훨하다 여전히 시골이나 보수적인 집안들은 김장을 하는데 가족들이 좋아하는것중의 하나가 돼지고기 수육에 김장겆절이 뜨근한 생태나 동태찌개를 먹는것을 다들 좋아하며 기대한다 나는 수육은 안먹는 편이고 겆절이를 매우 좋아해 여름되면 열무를 거의 안 익히고 다.. 더보기
염장이가 본 코로나 죽음 신문 사회면에 난것을 좀 길지만 많은것을 생각게 하는 글이라 올려본다 세상은 이런 사람들이 있어 아직은 살만하다(블,저자) 3일장은커녕 3시간 만에 화장..염장이가 본 코로나 죽음 박돈규 기자 입력 2020.12.19. 03:08 수정 2020.12.19. 12:26 댓글 1397개 [아무튼, 주말- 박돈규 기자의 2사 만루] 코로나 사망자 23명 거둔 염장이 강봉희씨가 본 生의 마지막 순간 장례 봉사를 하는 강봉희씨가 지난 11일 대구 명복공원(시립 화장장)에서 유골함을 들고 서 있다. 지난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 대구 코로나 사망자 23명을 수습한 염장이다. 사진 촬영을 위해 오랜만에 방호복을 입었다는 그는 “코로나가 물러가 앞으론 입을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구=한준호 영상미디어 기자.. 더보기
"내가 장녀인데, 왜 상주는 남동생이 하나요" "내가 장녀인데, 왜 상주는 남동생이 하나요" 이현정 입력 2020.12.19. 07:01 댓글 5847개 40대 A씨는 10년 전 아버지 장례식만 생각하면 서러워진다. 자신이 맏이인데도 상주는 막내 남동생이 했고, 발인하는 날 영정사진도 남동생이 들었다. 갓을 쓴 생전 처음 본 집안 어르신이 나서 장례를 주도하며 남동생과 모든 것을 상의했고, 자신은 찬밥신세였다. 아버지를 잃은 슬픔마저 찬밥 취급을 당한 것 같아 두고두고 가슴에 남았다. 위계적이고 가부장적인 장례문화는 A씨 집안 만의 일이 아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20~50대 1312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장례문화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남성은 상주나 주요 의사결정자 역할을 하는 데 반해, 여성은 부차적이고 보조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인식이 지.. 더보기
세계기상기구 내년 달력사진 공모전에 한국 작품 선정 세계기상기구 내년 달력사진 공모전에 한국 작품 선정 고은지 입력 2020.12.17. 16:02 댓글 69개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세계기상기구(WMO)의 '2021년 달력사진 공모전'에서 우리나라가 제출한 방춘성 작가의 '안개 도시(Fog City)'가 선정됐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매년 WMO는 193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다음 해 달력 사진을 공모하는데 올해 주제는 '해양, 우리의 기후와 날씨'였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우리나라 작품이 WMO 달력사진으로 실림으로써 한국 풍경의 아름다움과 어우러진 기상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어려운 시기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계기상기구(WMO) 2021년 달력 사진으로 선정된 방춘성 작가 안개도시'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더보기
진정한 배려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0.11.28)의 펌글 진정한 배려 2011년, UN 평화의 날 행사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 스티비 원더와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나란히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앞이 보이지 않는 스티비 원더가 발언해야 할 때, 그의 마이크가 꺼져 있었던 것입니다. 마이크의 소리 스위치를 찾지 못해서 당황하고 있을 때, 옆에 있었던 김연아 선수가 그의 마이크 스위치를 켜주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이상한 내용도 아니고, ‘그럴 수도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김연아 선수가 스위치를 켜기 전에 스티비 원더 뒤에 있던 그의 비서에게 ‘제가 이분을 도와드려도 될까요?’라고 먼저 양해를 구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선의이지만 혹시 불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수도 있기 때문.. 더보기
글 읽는것도 쉽지 않다 11월 초순 3시간 녹음을 했다 인공지능이 발달하는데 나이별로 글을 읽고 발음과 속도 등 여러가지를 연구하는데 쓴단다 아직 나이가 덜되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가끔씩 부른다 얼른 신청했는데 신청한다고 다되지 않는다 연륜 있는 사람들은 조금 까다롭게 거른다 하긴 한글 못읽는 사람은 한국에 별로 없다 허나 그것하고 실지 책을 들고,혹은 컴푸터 켜놓고 읽는것은 다르다 우리가 학교 다닐 때 보면 더듬거리는 학생도 있고 발음도 엉성하고 빠르거나 매우 느리거나 잘 못읽고 ... 실제로도 한 글자도 안틀리고 읽기는 쉽지않다 여기에 자주 들어와서 별소리를 쏟아내지만 읽어보는 분들은 알것이다 내가 얼마나 글씨가 틀리는지 띄어쓰기 틀리는것은 말할것도 없고 맞춤법도 엉망이고 사진을 저렇게 컴을 켜놓고 젊은이가 글을 보내면 읽는.. 더보기
그래도 12월이다 사장님이 1년에 한,두번씩 모바일상품권을 주신다 올 추석에도 빠리바켓트 상품권을 주어 뭣이 바뻤는지 어느날보니 그냥 저정되어 있어 어제 사용했다 마침 12월달이라 그런지 그런대로 품목이 나열되어 있는것을 봤다 우리나라는 물론 코로나로 세계가 정신이 없는데 "어! 12월답게 그래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풍기네요?" 했더니 "그럼요 아무리 어려워도 그래도 12월인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2.5로 왼만한 커피점들, 식당들, 문 거의 닫았다 저녁 9시 넘어는 거리도 한산하고 버스,지하철도 덜 다닌다고 2.5뒤로는 저녁늦게 돌아다니지 않아 잘모른다 만원으로 빠겟트를 두개 사고 밤빵 방금 나온것 비닐봉지 열어갖고(뜨겁다고 안 준다는것을) 하나사서 들고왔다 사진 몇장을 작은 롤케익도 많이 나와있다 선물하기 딱좋게 내.. 더보기
기기 고장나서 애먹었던 일 노트북을 사놓고 가끔 켜기도 하지만 집에서는 주로 pc사용한다 화면도 크고 그래도 앉아서 할땐 밥상 펴놓고 노트를 만지는데 오랫만에 켜니 갑자기 '네크워크가 연결이 안됩니다'하고 나온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설명이 나오고... 난 사실 pc는 그럭저럭 쓰고 만진줄 아는데 노트북은 무선이라 잘몰라 며칠동안 인터넷 뒤져가며 질문을 올리니 여러가지 비스무리한 답들이 올라온다 그대로 하는데도 안되었다 기기의 서비스센터를 찾아갔다 예전처럼 사람들 많지않고 커피도 못주게 되어서 미안하다고하고 코로나가 많은것을 바꿔놓고 있다 일단 접수하고 이름불러 들어갔는데 젊은기사가 상세히도 가르쳐준다 대게는 뚝딱뚝딱 고쳐놓고 "다 되었습니다"하곤 간단한 설명을 곁들인다 즉 기기번호는 집에가서 넣어야 작동되니 그런줄 알라고 하는정도 .. 더보기
떠오르는 태양 떠오르는 태양(아름다운 5060 사진동호회 켑쳐) 이 한 해도 며칠 남지 않았다 시간은 누가 만들었는가? 인간이 만든것은 분명한데 왜이리 빨리 가는가 시간이 빨리 가면 늙었다는 징조, 시간이 더디가면 아직 어린아이다 어려서는 시간빨리 가는줄 몰랐다 한참 젊을때도 잘 몰랐다 40이 넘어가니 그때부터 후딱~~ 장년이 넘어가니 그야말로 날라간다 세월은 가도 같은 태양이 솟아올라도 자욱한 안개서린 새벽녁인지 지는 해인지 난 아직도 모른다 그저 내 눈에 예쁘면 젤로 좋은줄 안다 올 한해는 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몸살을 앓고있다 내년도 잘모른다 선진국 일수록 환자는 많다 자연스럽게 사망자도 많다 한국은 거기에 비해 방역을 그런대로 잘했다는 평가 급한 사람이 우물판다 부랴부랴 미국, 영국,스페인 등등...백신개.. 더보기
남의 말은 듣지않고 자기생각만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생각만 말하는 사람은 귀머거리나 다름없다. - 인디언의 격언 ------++++++ 요즘들 보면 많은 사람들이 타인말 들어주기보다 자기말 하기 바쁘다 정말로 말없이 들어주는 사람 보기 힘들다 내가 잠간 일하고 있는곳에서도 진짜로 말 끼어들 틈이 없다 실컨 떠들다가 내가 무슨말이라도 하라치면 허리를 뚝 끊어버리고 또 이어서 계속 말을 한다 미안한 기색도 없다 당연한 것이다 그러면 또 그냥 들어준다 계속 그러다보니 그냥 마냥 들어준다 그렇다고 내가 무슨 세상하고 동떨어진 말을 하는것도 아니고 자기들은 정말 들으면 별일 아니고 일상에서 일어나는 이웃들, 살림하는것, 요샌 김장철이 다가오니 아니 이미 지나가고 있다 오늘이 12월 1일이다 여기뿐만이 아니다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그렇다 말.. 더보기
김장,김치 며칠됬다 누가 유기농채소라고 하면서 약간 덜 자란 배추를 준다 배추라고 하기엔 좀 어리고 속도 차지 않았는데 모양새는 일단 배추다 더 준다는데 들고 오기 힘들어 들을 수 있을만큼 가져왔다 어린배추 일수록 일찍 시든다 그날로 다듬어서 씼고 절이고 양념은 거의 집에 있는데 아예 이걸로 겨울나려고 갓 한단과 무 1개를 사왔다 청갓 너무많아 다 넣지 않았고 무는 단맛이 강해서 석박지처럼 그냥 썰어넣었다 동료들은 찹쌀가지 주면서 찹쌀풀 쑤어 넣으면 좋단다 일단은 받았지만 난 항상 밀가루 풀을 쑤어넣었다 김장은 보통 풀을 안넣는것으로 아는데 워낙 얼마 안되니 맛있게 담그라며 잡쌀도 주는데 밀가루 풀은 다 식지 않아도 된다 헌데 참쌀풀은 한참 끓여야되고 식혀야되고 혹 식혀서 넣는다해도 믹서에 갈아야되고해서 안넣다고 .. 더보기
밤 이야기 가을되면 난 가장 먹고 싶은것이 '밤'이다 밤을 쪄서 행궈놓고 칼로 반으로 잘라 찻숫가락으로 파먹는것이 요령이라고, 얇은 찻숫가락 일수록 파기는 더 좋은데 주의 할 것은 구부려지기 쉬으니 조심히 다루면 된다 올 여름 비가 너무와 농산물값이 여간 아니다 배추 한단에 만원이 보통, 헌데 이거 커피값에 비하면 매우 싼편 왼만한 커피솝에서 먹을려면 4,5천원가져야 먹고 아주 고급진 데서는 8천~만원도 넘는곳도 봤다 순전히 자리값 거기에 비하면 힘들게 농사지어 만원에 한포기를 산다해도 2~3일은 먹는다 그런데도 농산물이 오르거나 생필품이 오르면 난리다 실지 직접 농사짓는 사람들은 원금도 건질랑 말랑, 중간상인이 차지한다고 들었다 커피는 며칠 안먹어도 살지만 김치는 며칠 못먹어봐라 아무리 요새아이들 김치 안먹는다고.. 더보기
오마이뉴스 주간 현안 여론조사] 고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공과 과를 묻다 "이건희 공로 크다" 84.3%... "과오 크다" 49.2% [오마이뉴스 주간 현안 여론조사] 고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공과 과를 묻다 등록 2020.10.29 07:12수정 2020.10.29 12:53글류승연(syryou)글조선혜(tjsgp7847) 우리 국민들은 고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한국 사회에 끼친 공과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10명 중 8명 이상은 공로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또 10명 중 약 5명은 과오가 크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27~28일 이틀에 걸쳐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총 통화 1만7168명, 응답률 5.8%)을 대상으로 고 이건희 전 회장의 공과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질문은 공로와.. 더보기
배달 사고 벌써 한달 다 되어간다 택배가 왔는데 잘못 온것, 요즘은 언택트라 그냥 문앞에 놓고간다 문자로 언제쯤 도착할것이란 것도 띄우고 내것이 아니니 당연히 문자 못받았다 누가 찾으로 올 줄 알았는데 아무소리가 없다 딱보니 '책' 같다 일단 배송하는 회사로 전화걸어 사실을 말하고 배달사고 난것 같다고 하니 송장번호 불러달라해 불러줬다 전화번호도 알려달란다 집 전화를 알려줬더니 "폰은 안되냐고" 안된다고 했다 난 함부로 폰 번호 안알려준다 그래서 집 전화 따로 놨다 마침 그날은 휴무라 오늘은 집에 있으니 찾으로 오라고 했다 그쪽에선 밖에 나두면 어떻겠냐고 하는데 지금은 덜하지만 가끔 남의물건 집어가는 사람들 있다 특히 가벼운 책 같은것은 가져가기 딱좋아 오늘 오라고 한것 그담부턴 아무런 말이없다 택배 신청한 사람도.. 더보기
'女배우 폭행' 최철호 충격 근황, 일용직 삶 “가장으로서 절박” 스포츠조선 '女배우 폭행' 최철호 충격 근황, 일용직 삶 “가장으로서 절박” 기사입력 2020-10-23 10:38:0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최철호(50)가 택배 상하차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야간에 택배 물류센터에서 일용직 택배 하차원으로 지내고 있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밤샘 작업을 마치고 퇴근하는 최철호는 5평 원룸에서 룸메이트와 거주하고 있었다. 퇴근 후 끼니는 인스턴트 밥과 편의점에서 사온 찌개가 전부였다. 그는 "살아야 하니까 하게 됐다. (연기)일도 점점 줄고 해서 사업을 해보자했다.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여파로 빚도 생기게 되고 상황이 되게 안 좋아졌다. 그리고 버티려고 빚을 내고 그러다가 결국은 감당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