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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오늘에야 겨우 주문했어요 엊그제인지 일요일까지 바쁘고 그담부터 약간 시간이 나게 되었지만 월요일에도 의원은 간다 의원이 워낙멀어 왔가갔가 하는 시간만 한나절이상 걸리는데가 원장분이 아마도 휴가를 가는것 같은데 꽤나 길다 화요일은 부스터를 했다 이번에 모더나이다 여지껏은 AZ였는데 모더나는 조금 아프다는 말은 들었는데 진짜로 팔이 뻐근하니 뭐가 그리 바쁘다고 겨울김치를 못담았다 배추 서너포기만해도 먹을텐데 다듬고 절이고 양념만들고 하기싫어 어찌어찌하다보니 시간넘겨서 절임배추와 양념을 시키기로 했는데 12월말이 다 되가니 시들하다 인터넷 들어가서보니 쬐금 시켜도 많이주문해도 뭔가 회원가입이 싫어 절차가 복잡해서 싫다 자주 시켜는것도 아니고 그것도 어쩌다 1년에 한번 할까말까인데 간편가입도 있어 하니 계좌를 주는것이 아닌 빼가는것이 .. 더보기
안경이야기 컴을 다루다가 가끔씩 안방으로 오는 버릇이 있다 약도먹고 뉴스도 보고 데스크컴에서는 창 두개 열어놓고 현장뉴스 들을 수 있다마는 잘 들어오지 않고 옆에 폰 켜놓고도 들을 수 있지만 작은창으로 보기 싫어 큰방으로가서 티비 틀어놓고 본다 매일 뉴스가 비슷비슷하다 반쯤보다 채널돌려 스포츠본다 스포츠보다가 광고 나오면 그샐 못참고 폰을 키는 못된 버릇이 있다 누어 있었지만 옆으로 몸을 돌리는데 약간 소리가 나며 무엇인가 밟히는것, 혹시 안경이 아닌가하며 보는데 역시나 안경이다 나는 자주 안경을 밟아 깨트려 무엇을 볼때는 안경을 빼야만 보인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다루고 멀리 안전한 곳으로 놓은 버릇이 있는데 하필 어제 잠깐 머리쪽으로 놓은것 같은데 어깨로 눌러 다행히 깨지진 않고 안경 두알이 빠져나왔다 하도 안경을.. 더보기
'눈이 펑펑' 첫 대설주의보에 하얀 옷 갈아입은 도심 [뉴스1 PICK] '눈이 펑펑' 첫 대설주의보에 하얀 옷 갈아입은 도심 안은나 기자 입력 2021. 12. 18. 21:00 댓글 4개 2시간 30분간 짧고 굵게 내린 눈, 도로 곳곳 정체 19일 새벽에도 눈 예보 올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내린 18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에 눈이 쌓여 있다. 2021.12.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올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내린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걷고 있다. 2021.12.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올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내린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걷고 있다. 2021.12.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올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내린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더보기
결혼식 11월말 일요일 지인 결혼식에 갔었다 정말로 아주 오랫만에 보는 결혼식이다 나보다 몇살 아래지만 요즘은 만혼이 유행이라 그런지 신부 나이도 꽉차서 결혼한다 우리 또래는 본인이 늦게 아이를 낳지 않은한 거의 결혼시켰거나 반대로 아직 혼인을 안해서 부모를 애태우는 자식들이 있다 하도 오랫만에 예식장을 찾아서 어떻게 생겼는지도 궁금했다 오후 늦은 식인데 서울에서 했다 지인은 인천 저멀리 몇시간씩 거리는 한적한 곳에 사는데 여기에서 한다 원래 이동네 살았단다 딸 결혼시키는데 자식들의 어머니들이 먼저 가운데 줄에 서서 입장을 기다린다 사회자가 "부모님들 입장!"하니 사돈되는 두분이 나란히 걸어가고 얼마 뒤 신랑 혼자 서 있다가 입장!하니 걸어들어간다 사회자가 신랑더러 "오늘부로 나는 유부남입니다" 하고 외치고 입.. 더보기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7가지 방법’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7가지 방법’ 1. 현실을 받아들이기. 2. 균형 잡힌 식사하기 3. 사소한 일을 걱정하지 않기 4. 노래하기 5. 반려동물과 시간 보내기 6. 숙면 취하기 7. 종교 가져 보기 ----- 인터넷에서 젊어보기기 위한 7가지 방법으로 윗글과 같이 나오고 있다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다 젊어보이고 싶다 한때 특히 남자들이 나이를 높혀 부르기를 즐기고 형님소리 듣기 좋아하고 했지만 세월이 흐르니 그것도 소용이 없는지 얼마전 부터는 남자들도 외모를 가꾸고 성형을 하고 화장품을 쓴다 늙어보여 좋을것 별로 없더 이젠 늙은 사람일수록 회사에서 먼저 나가든지 짤릴 준비해야 한다 윗글도 맞는 말이지만 여기에 하나를 덧붙힌다 즉 '옷 잘입기'이다 다른것은 다 되어있는데 원래 동안이 아닌이상 아.. 더보기
촛불과 태극기 할배들 서로 미워하지 맙시다 [신앙인의 눈] 촛불과 태극기 할배들 서로 미워하지 맙시다 / 김형태 발행일2021-11-21 [제3270호, 23면] 동이 트기도 전 깜깜 새벽에 카톡이 왔습니다. 전임 서울시장과 여당 대선후보가 빨갱이라는 아주 긴 글을 전혀 모르는 이가 보내왔더군요. 내 뜻과 상관없이 친구가 초대해서 끌려 들어간 대화방이었지요. 정치, 종교 얘기는 올리지 말라고 운영자 공지가 돼 있었는데 말입니다. 정치와 종교는 생각이 다 달라서 대화 자체가 힘드니 서로 차이를 존중해 주고 내 생각을 강요하지 않는 것이 같이 지내는 데 필수죠. ‘차이’. 우리말로 ‘다름’. 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길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습니다. 빛이 생기기 전에는 어둠도 없었을 터. 그저 혼돈? 하느님? 우리들이 쓰는 언어로는 표.. 더보기
1인 가구 시대의 비극, 고독사 [신앙인의 눈] 1인 가구 시대의 비극, 고독사 / 김민수 신부 발행일2021-11-28 [제3271호, 23면] 작년에 본당에서 매일미사를 참례하며 열심히 봉사해오던 한 자매님이 어느 날부터인가 도통 보이지 않았다. 수소문하 여 알아보니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 바로 아래층에 살던 독거노인이 홀로 돌아가셨는데 몇 달 동안 시신이 방치되어 그 썩은 냄새가 바로 위층에 살고 있는 그 자매님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었다. 처음에는 이 역겨운 냄새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한참 찾다가 결국 아래층에서 살던 분의 고독사에서 비롯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 냄새의 근원을 알게 된 자매님은 남편이 출근한 후 퇴근 때까지 혼자 집에 있는 것이 너무나 두렵고 그 냄새를 맡는 것이 도저히 견디기 어려워 출가한 딸집에 가서 한동안 .. 더보기
Good & New 인포메일 빠다킹 신부의 새벽을 열며에서 켑쳐함 21.11.17 04:49 Good & New 미국의 초등학교에서 하는 놀이가 있습니다. ‘Good & New’라는 놀이입니다. 게임의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24시간 이내에 있었던 좋은 일(Good) 혹은 처음 했거나 처음 경험한 일(New)을 1분 안에 말하는 게임입니다. 한 사람씩 돌아가며 말하는데, 사소한 일도 괜찮으니 깊게 생각하지 않고 떠오르는 대로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듣는 사람은 약간 야단법석을 떨며 손뼉 치며 기뻐해 줘야 합니다. 이 놀이는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 게임처럼 분위기를 좋게 만들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 놀이 후 이미지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곳에 오는 것을 즐거워했고, 일상 삶 안에서도 계속 좋은.. 더보기
11월의 기도 https://cafe.daum.net/_c21_/home?grpid=10exH 주님의 느티나무에서 서울 사랑방 < 퍼옴>11월의 기도 ....!!!! 김 프란치스코 11월의 기도 / 유지나 벌써 11월 365일 중 삼백일이 저 멀리 떠나가고 어느새 끝 자리 수만 달랑 남아 있네요 11월은 가을을 보내주고 겨울을 준비해야 하는 달... 날씨는 추워지지만 마음 만은 따뜻해 지길 바래요 남은 두달은 조금 가벼운 발 걸음으로 신바람 나게 살아가기로 해요 그동안 힘들게 끌어 온 모든 일들이 낙엽처럼 훌훌 떠나가 주고 좋은 일들만 찾아가 주기 바래요 -------- 11월도 어느새 중순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곧 12월달이 닥치겠죠 오늘은 1년중 가장 떠들썩한 수능치는 날인데 코로나로 인해 교문앞은 조용합니다 11월.. 더보기
틀리기 쉬운 우리말들 보세요 바로 윗 카페에서 올린 '틀리기 쉬운 우리말 51'을 닉도 아름다운 '핑크레이디'분이 올렸던것을 퍼옴 틀리기 쉬운 우리말 51 ☆틀리기 쉬운 우리말 51 참고하세요 ​ 01. 거에요 → 거예요 02. 구좌 → 계좌 03. 끝발 → 끗발 04. 나날히 → 나날이 05. 남여 → 남녀 06. 눈꼽 → 눈곱 07. 닥달 → 닦달 08. 대중요법 → 대증요법 09. 댓가 → 대가 10. 더우기 → 더욱이 ​ 11. 두리뭉실 → 두루뭉술 12. 뒤치닥거리 → 뒤치다꺼리 13. 뗄래야 → 떼려야 14. 만듬 → 만듦 15. 머릿말 → 머리말 16. 몇일 → 며칠 17. 바램 → 바람 18. 배개 → 베개 19. 비로서 → 비로소 20. 빈털털이 → 빈털터리 ​ 21. 상승율 → 상승률 22. 생각컨데 → 생각건대 .. 더보기
먹는 타령 며칠전인가 쌀이 떨어졌다 난 뭔가 미리미리 사다놓은 경우가 더 많다 중간에 떨어지면 속상하고 일도 안되고 주부들 흔히 나물이나 뭘 무치다가 양념 떨어지듯이 소금이 떨어지면 안된다 마늘이나 파 정도는 한번쯤 안 넣어도 된다 음식에 반찬에 항상 그대로 양념을 다할 필요는 없다 특히 나물같은 반찬은 향이 중요하니 간단한 간에 깨소금정도 넣어 먹어야지 이것저것 양념 많이 넣으면 고유의 맛과 향이 사라지고 양념맛만 난다 반찬에 소금이 없으면 안되듯이 먹고 사는데 주식인 쌀이 떨어졌다 동네 슈퍼마켓에 갔는데 보통 쌀은 4키로정도 사온다 헌데 아무리 동네 슈퍼라지만 경기미 4키로에 윈만한 평범한 이름의 쌀 10키로 값을 불러 다음날 싼마켓에 가서 사기로 하고 근데 아무리 이름있는 쌀이라하지만 너무 비싸다 하긴 그것보.. 더보기
김장시기가 돌아왔나보다 며칠전에도 또 버스카드 충전을 했다 보통 한번에 오만원식 하는데 열흘 사용하기도 바쁘다 동네 24시점에서 하니 아주머니와 자주 만난다 알바생도 있지만 가끔씩 주인아주머니가 나와 있는데 그분이 충전해 주면서 "날씨가 많이 추어졌네요"한다 "네 벌써 김장할 때가 되어가나 봅니다" 충천은 몇초면 한다 자기네는 벌써 김장을 끝냈단다 "아니 벌써요?" 했더니 시댁에서 하는김에 자기네것도 가져왔단다 "그렇게 빨리하면 일찍 시어버리잖아요?" 하니 김치냉장고에 넣어두면 괜찮다고 김치냉장고에서도 오래되면 김치 익는다 그걸 모를리 없을텐데 의아해하며 쳐다봤더니 당장 먹을것만 좀 내놓고 오래두도 먹을것은 김치뚜껑 단단히 봉해서 김치냉장고에 넣고 김치 꺼낼때까지 단 한번도 안열면 내년 여름까지도 괜찮단다 그때도 열면 김치 이.. 더보기
가죽점퍼 요새 가죽점퍼를 입고 바지는부츠컷으로 입었다 브츠컷 바지는 아주 세련되며 입기 편하게 나온다 까만 가죽점퍼인데 젊은이들이 흔히 입는 스타일인데 이것을 아주 싼값에 샀다 왜 그렇게 싸게 팔았는지는 모르는데 아마도 소화하기 어려운 옷같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싼값에 세련되고 멋져서 그냥샀는데 작년가을에 샀든가 해놓고는 입고 다닐려니 입고서 거울을보니 너무도 안어울렸다 옷이란 어느정도로 맞춰입어야지 이상하게 입으면 그야말로 이상하게 본다 젊은 사람들은 아무렇게 입어도 흉이 안된다 그러나 ~~ 봄이 왔어도 안입었다 이옷은 봄,가을에 입지 한겨울엔 춰서 못입는다 그러다 요사이 용감하게 입었다 가장 신경쓰는것이 가죽점퍼랑 어울리는 바지다 몸이 마른체형이라 가죽점퍼 잘못입으면 아주 이상해보여 브츠컷과 속에는 길다란 .. 더보기
맛사지 이야기 출장마사지사 불렀다가 삼천만원이 넘는 돈을 송금한 정신나간 사람이야기를 뉴스에서 나왔고 필자도 써댔다 호텔에서 불렀다는데 호텔이건 모텔이건 남자손님이 부르면 여자마사지사가 갈것을 뻔히 서로가 안다 업체에서도 이런저런 핑게로 수천만원을 뜯은것도 바로 성매매를 염두에 두고 한짓이니 쉽게 경찰에 고발하기 힘들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그런일이 자주 벌어진단다 지금보다 젊은날 신도시 살 때이다 신도시는 모든것이 잘 갖춰져있다 정형외과가 바로 집앞에 있었는데 그때는 왜그리 어깨와 등이 아펐는지 모른다 의원에서 물리치료라하여 몸에 기계로 들들들 15분 정도하고 또 다른것도 하고 심한 사람은 더운 관짝 같은곳에 목만 내놓고 누어있기도 하고 뜨꺼운 수건찜질도 한다 이것저것 하고나면 40분에서 한시간도 걸리고 이런것은 하루.. 더보기
어느 노인의 생각 얼마전 야권의 대권주지 1위를 달리는 윤석렬후보가 전두환씨가 구테타와 광주5.18 사건 빼고는 정치를 잘했다고 해서 또 사건이 벌어졌다 그는 검사만해서 그런지 대권주자는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것을 모르나보다 많은 국민들이 역사가 전두환씨를 곱게 보지 않는것은 사실 설령 그가 집권시절에 국가형편이 좀 나아졌기로서니 일단 그는 구테타로 정권찬탈을 한것부터가 잘못인데다가 역사에 길이길이 남길 광주의 5.18사건이 있다 지금 우리나라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당 야당 1위,2위 후보들이 본격적으로 힘겨루기를 하는데 여당은 이미 누가 나왔다 야당은 아직 누가 경선을 통과할지 안개속에 뭍혔다 내가 볼땐 그사람이 그사람이고 딱히 오죽해야 24일 대선출마 한다며 새로운 창당을 김동연씨가 열었는데 이준석 송영길 김종인씨등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