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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불빛이 있는 도시가 좋다 며칠전에 같이 수강하는 분의 차를 타고 온적이 있다 서울 밖이라 1시간도 넘게 달려왔다 빨리 온다고 했는데도 해가 일찍 넘어가서 그런지 올때는 그런대로 해가 있었다 얼마쯤 오는데 정말로 석양이 멎지게 지는것이 아닌가 주의에 온통 붉은색이 돌고 우린 차를 몰고 오면서도 지는 '해'를 향해 손을 흔들어 주었다 편하게 친구라 부르겠다 실지 우린 몇살이나 내가 많은데도 편하게 말을 했다 그녀는 작년인가 어디섬이라 불러줬는데 지금 잊어버렸다 큰일이다 벌써 이러니 안면도인가 대부도인가 어느섬에 갔다가 차로 혼자 몰고 나오는데 시골길이라 그런지 가로등이 얼마없어 얼마나 무서웠는지 모른다고 그러면서 자긴 시골이 보기는, 여행하기는, 좋지만 살라면 싫다고 나도 그렇다 시골길이 고즈넉하니 꽃도피고 보기는 좋아도 살라고하면.. 더보기
우리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우리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세상의 지침을 따라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중에서 --------+- 지인이 보내준 글 책은 읽어보지 않았다 요새들어 부쩍 책을 잘 읽지 않는다 심지어 국가자격증을 획득하기위해 수강하면서도 그책을 잘 읽지않고 시험 때 되서야 겨우 펼쳐 읽는다 핑게 같지만 이건 순전히 인터넷이 발달하고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더하다 지하철을 매일같이 그것도 왕복으로 몇시간을 오는데 한칸에 몇명이 타든가 아무튼 많이 타는데 서너명만 빼놓고 거의 수마트폰을 손에서 놓지않고 보고있다 목요일도 늦게 타고 오지만 아직 퇴근시간이 아니어서 꽉 차지는 않았지만 어느 꼬부라지고 80도 넘은 할머니가 휴대폰을 들고 통화하는데 지하철안을 계속 왔다갔다.. 더보기
출장마사지사 불렀다가 삼천만원이 넘는 돈을 뜯겼다는 것을 보고 한마디 10월 13일인가 어느 남자가 자기가 묵는 호텔에 출장 마사지를 불렀는데 자그마치 3000만원이 넘는 돈을 뜯겼다는 뉴스가 떴다 도대체 어떻게 했기에 출장마사지 한번 부르는데 그렇게 값이 비싼가? 아무리 비싸다해고 삼백만원도 아닌 삼천만원이 넘는 돈이라니 40대의 사내는 출장차 서울에 들러 묵으면서 포털사이트를 검색해 출장마사지를 불렀다 난 출장마사지가 있다는것도 처음듣는다 맛사지는 보통 정해진 장소에서 받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출장까지 하다니 처음에는 여성마사지가 가니 출장비용으로 15만원을 입금하라고 요청하고 그러자마자 바로 이 용역업체는 '안마사 안전보증금'으로 50만원을 내라고 그대로 했다 이후에도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가며 계속 송금할것을 업체측에서 요구했는데 돈을 따로 보내 결제 시스템에 오류가.. 더보기
대선후보 말 실수? 대선주자들은 말 하나하나에도 시비걸고 넘겨잡고 그 말한 사람이 대선주자 1,2위를 다툰다면 더 하다 야당에선 거의 독보적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뻑하면 입에 오른다 여당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편, 홍모씨가 뒤를 따라오는중 얼마전에 손바닥에 왕(王)자 논란에 쌓이더니 이번에는 우리나라 여자들이 점을 보러 다니는분들이 있다는 말을 해서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왕(王)자 논란도 참 그렇다 앞서 윤 전 총장의 ‘王’자는 전날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5차 방송토론회에서 포착됐다. 다른 후보와 토론 중 왼쪽 손을 드는 과정에서 포착된 것. 그의 왼쪽 손바닥에는 선명하게 왕(王)자가 그려져 있었다 윤 전 총장 측은 왕(王)자에 대해 지지자들이 그려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집.. 더보기
용서해 주세요 어제도 서울기온이 22도라더니 그닥 쌀쌀하지 않았다 여전히 반팔입은 사람이 더 많고 지하철 에어컨도 빵빵하게 나온다 지금 10월이니 다른 때 같았으면 한창 가을을 즐길 날인데 요샌 어떻게 된건지 여전히 더웁다 낮에는 초여름처럼 같은 날씨라고 방송에서도 나오는데 이것이 다 이상기온과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입은 가죽반코트가 있는데 몇년전에도 깃을 빼고 안입던 겨울코트 갈색으로 깃을 달았다 달고보니 참 바느질도 잘하고 됬는데 한해 지나보니 너무도 '노티'가 나는것 내가 아무리 나이들었지만 너무 노티 좔좔 나는것은 질색한다 가죽옷은 잘 입으면 오히려 젊어보이는 장점이 있다 오토바이타며 장화신고 청바지에 가죽점퍼입는 사람들을 보라 젊은이들만이 아니라 나이든 장년들도 장화 신고, 가죽옷 입고, 승.. 더보기
이제와서 다시 남자를 만나게된다면~~ 삶의 이야기이제와서 다시 남자를 만나게된다면~~ 아는오빠추천 0조회 14121.10.04 22:17( 어느 책에서 읽었는데 기억은 나지않습니다 ㆍ 100 여명의 5~60대 여성에게 물었답니다ㆍ ,,지금의 나이와 환경에서 다시 남자를 만날 기회를 갖게된다면 어떤 남자를 만나고 싶은가?,, 아이러니하게도 ,,존경하고 싶은 남자,,였다합니다 청춘 무분별하게 보내고 청년 무절제한채로 보내고 중년 철없는 결혼으로 보내고 장년 돈ㆍ자식 문제로 티격태격하며 보내고 어느 한 순간에도 내 옆의 남자를 우러러 본 적이 없었기에~ 이게 이유랍니다 그래서 나는 텃습니다 ㅎㅎㅎ(여기까지가 펌글임다)- --------- 5~60대 여성이라면 지금으로봐선 알맞는 나이다 김형석교수님도 자기는 60살 넘어서 뭘 알았다고 한적있다 지금.. 더보기
관계: 관계: 건강하고 총명한 삶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비밀 하버드 의대의 정신과 교수인 로버트 윌딩거 박사는 건강이 사람 사이의 관계에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를 연구해왔습니다. 그러면서 3가지 교훈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1) 사회적 연결이 우리에게 정말 유익하고, 외로움은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이다. 2) 가족, 친구, 공동체와 사회적으로 긴밀히 연결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행복하고, 육체적으로도 건강하며,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외로움의 경험은 독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3) 다른 사람으로부터 고립된 사람들은 덜 행복해지고, 중년기 건강이 빠르게 악화하고, 뇌 기능이 빠르게 저하되고,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보다 일찍 사망하게 된다.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게 하는 글이었.. 더보기
추석명절 잘 보내세요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은 왔다 코로나19 이후로 두번째 추석이든가 여튼 둥그럼 보름달은 보는것만으로도 즐겁다 실지 사람들이 요즘은 하늘을 잘 쳐다보지 않는다고 한다 아파트문화라 그렇고 생활의 여유가 모자라서도 그렇고 또 달을 안봐도 볼거리 먹거리 넘쳐나고 마땅한 친구가 없어도 컴푸터만 잘 안다면 지루하지 않게 세월보낸다 코로나가 사람들의 모임을 좋아해 '띄어거리'를 만들었다 그러니 극장이니 박물관 어디든 많이 모이지 못하고 그래도 올핸 백신접종 했으면 8인까지 모인다니 다행 ----- 인생 60대는 해마다 늙고 인샌 70대는 달마다 늙고 인생 80대는 날마다 늙고 인생 90대는 시간마다 늙고 인생 100세는 분마다 늙는다고 한다 세월이 그만큼 빨리 간다는 느낌은 나이를 먹을수록 더 잘안다고 살아보니 그렇다.. 더보기
‘잔고 130억’ 스타강사 “서울대 나와도 백수 많아, 대학 행복보장 시대 지났다” ‘잔고 130억’ 스타강사 “서울대 나와도 백수 많아, 대학 행복보장 시대 지났다” 김명일 기자/ 2021.09.14. 16:23 © 3b1a5afb-1da2-416b-8bd7-b3c3e8b1fff6 130억원이 들어있는 통장 잔고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스타 강사 이지영이 “대학이 밥벌이해 주고 행복을 보장하는 시대는 지났다”라고 했다. 이지영 강사는 지난 12일 ‘수능 붕괴 위기: 곧 대학 절반이 사라진다?’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강사는 영상에서 “공부를 하는 이유는 나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다. 나를 위해서 하는 공부 때문에 내 삶이 부정되는 건 정상이 아니다”라며 “너무 힘들면 쉬어야 한다. 오늘 하루 책 안 본다고 내 인생이 무너지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서울.. 더보기
추석이라고 몇개 추석이라고 또 무엇을 만든다 한번도 명절을 그냥지나간적 없다 습관이란 무섭다 젊은날 회사 다닐 때 추석과 명절이 가장 좋았다 물론 휴가때도 좋았지만 명절보너스도 받지만 일단 음식을 만들고 며칠간 쉬는것이 좋았다 지금 같으면 죽었다 깨나도 못할 일을 젊은 나이라 했다 실지 일이란 배움도 마찬가지 다 때가 있는것이 사실이고 때 지나서 하면 조금 하기 어렵다 요즘은 수명이 길어져서 75~80세 까지도 벌고 싶어한다 멀건히 있는것보다 밖에나가 잠깐씩이라도 하는것이 정신건강에도 좋고 몸도 좋아진다 하는 일 없이 맹숭거리면 건강도 안좋아지고 자칫하면 치매 걸리거나 헛소리 한다 여튼 그때 음식을 조금이라도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카메라들고 나갔다 일종의 나만의 여행이다 여행지는 미리 탐색해놔야지 교통편도 마찬가지.. 더보기
지원금 사용처 계속 한의는 간다 집에서 먼 편이라 오고가는것이 일이다 실제 가서 침맞고 하는것 5분도 안걸린다 한방의 '침'하면 바늘보다 가늘고 긴 쇠로 된것을 살 여기저기 찌르고 꽂아놓고 몇십분있다 빼고 하는줄 알았는데 여긴 아니다 많이 놓기는 하는데 죽죽죽~~흞으며 논다 지하철내려 올라가는 계단이 얼마나 많은지 그계단 올라가다 살 다 빠지고 이젠 다리도 아프고, 허리고 아프고 지하철 가까히 있어 바로 올라간다마는 숨은 헐떡여 조금 쉬다 진료실에 들어간다 안내하는 분이 그 출구로 나오지 말고 엘베타고 몇번출구 내리면 편한데 다만 신호등을 건너야 한다고 알려줘 그러게 했더니 조금 낫다 난 웬만해선 지하철 엘베 안탄다 그냥 꾸역꾸역 올라가는데 이젠 그것도 매일가니 지친다 계단은 왜그렇게 긴지 여튼 엘베를 탔는데 20데 .. 더보기
송편떡 맛보실래요 송편떡 맛보실래요 아래 사진은 진짜로 빚은것인데 필자가 아닌 '아름다운5060'에서 '추석 송편' 산나리님것을 가져왔슴니다 산 나리추천 2조회 19521.09.14 15:27댓글 25 이 송편을 빚은분이 젊어서는 잘 빚었는데 이젠 늙어서 잘안된다고 한것이 이것이다 필자도 두어번 송편 빚었나 엄마가 하는옆에서 했는데 엄마는 금방 빚으면서도 예쁘게 만들었다 내가 빚은것은 보기도 안좋아 몇개 빚다 그만두고 그래도 그냥쪘다 엄마는 송편을 잘 빚으면 예쁜딸을 낳는다고 말하면서 후딱 만들었다 예전에는 주로 속을 팥을 넣은것이 가장 인기있고 그다음 참깨도 넣고 설탕도 넣고 한것으로 기억한다 그때가 언제였든가? 초딩 저학년때로 기억한다 저기보이는 퍼런것은 아마도 쑥을 넣은것같고 요즘은 색소도 넣는다는데 그건 파는입장에.. 더보기
아, 난 하위 계층이구나… (누구의 생각도) [출처] - 국민일보 아, 난 하위 계층이구나… ‘재난지원금 계급표’ 씁쓸 선별지급 기준 놓고 온라인상 후끈 일부에선 빈부 격차에 반감 드러내 전문가 “사회적 합의 못 이끌어 발생” 입력 : 2021-09-09 00:02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를 알리는 안내문이 지난 6일 서울 성동구 한 편의점 유리 벽에 붙어 있다. 소득 하위 88% 국민을 대상으로 선별 지급하는 이번 지원금을 두고 직장가입자에 비해 소득이 적거나 같은데도 일부 지역가입자가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김지훈 기자 ------ 코로나19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이 지난 6일 시작된 후 온라인에는 이를 비꼰 ‘재난지원금 계급표’가 등장했다. 성골(상위3%), 진골(상위7%), 6~4두품(상위12%).. 더보기
폰 오래쓰기 휴대폰을 2년이상 쓰면 약간 벅벅댄다 그저 문자나 톡 사용하고 사진 적당히 보내고 하는 사람들은 그다지 요즘은 주부들도 노인들도 어린이도 청년도 유트부를 본다 컴을, 폰을, 잘 모르는 울언니도 유트브는 본단다 대세는 유트부인데 요즘은 잘하면 유트부로 돈을버니 그것을 전문적으로 갈쳐주는 곳도 있다 '유트브크리에이터'라나 먹방도 있고 별의별 것이 다 있지만 좋아하는것만 몇개보고 볼것도 없다 음악은 가끔 듣는다 원하는 음악을 검색함 하면 나오니까 참 편리하다 가장 많이 듣는것이 그래도 강의와 글쓴이들의 나름대로 쓴것들 정도 그런데 가끔씩 와이파이가 집에서도 안 잡힐때가 있다 분명 티비나오고 컴도 잘 나오는데 유독 폰만 안되는 경우있다 충전약빨이 떨어져서 그런가 보면 그것도 아니다 밑에 20밖에 안남았어도 폰 .. 더보기
배달로 월 300만원 버는 20대가 1억 아우디 산 후 충격적인 배달로 월 300만원 버는 20대가 1억 아우디 산 후 충격적인 지출내역 공개했다 (영상) 2021-09-07 17:51 add remove print link 유튜브 ‘재뻘TV’에 출연한 아우디 차주 월 200만원이 차량 유지비... 생활비는 10만원 배송일로 월평균 300만~400만원을 버는 20대 청년이 소유하고 있는 아우디 A7. /유튜브 ‘재뻘TV’, 셔터스톡 배송일로 월평균 300만~400만원을 버는 20대 청년이 1억원에 달하는 외제 차를 소유한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재뻘TV’에는 ‘강력한 카푸어 등장, 20대 월수입 300, 1억짜리 A7 유지 가능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카푸어'는 본인의 경제력에 비해 무리하게 비싼 차를 사는 이들을 칭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