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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집안 정리 지난 금욜부터 집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안 입은옷들 버리고 안쓰는 가제도구, 그릇, 모아둔서적들, 잡지들, 지난것들 죄다 버리고 집은 적은데 월요일 오늘까지도 다 못했다 중간중간 컴부터 게임도 하고 tv도 바야되고 쓸만한 옷인데 헤어진것 꿰매고, 난 아직도 왼만한 옷 죄다 수선하.. 더보기
고향 생각 얼마전 예술공감 선생이 고향하면 생각나는 것을 그려오든지 적어오든지 하라고 한다 이런 과제를 내주면 90%는 안해온다 나도 잘 안하는 편이다 그 전에 인문학을 들었는데 이분이 한주도 안빠지고 과제를 내준다 첨에는 듣는 사람들이 10명정도 해오더니 날이 갈수록 줄어 서너명으로 .. 더보기
너무 모른다 지난주 어느날 카페에서 영어를 가르친다기에 찾아갔다 세사람이 모였다 강사는 나이가 좀 있는 점잖은 분이시다 A4용지에 문단을 적어와 가르쳤다 상당한 수준이다 많이 티칭하신 분이다 난 내가 기본지식과 상식을 가졌다고 스스로 생각하는데 글구 여자로써 왼만한 스포츠 즐기고 볼.. 더보기
부모님의 재력 중앙일보 7일자 신문보니 남여가 만났을 때 물어보는것이 "어디 살아요?" 가 우선이란다 여기에 따라서 계속 만날건지 안 만날건지 한다는 것, 즉 부모의 재산이 어느정도 되는가가 우선 관심대상인것이다 적어도 강남정도는 살아야 한다는것 물론 자가여야 한다 강남이라고 원룸얻어 자.. 더보기
잠깐의 나들이 아름다운 5월이 왔다 1년 12달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5월이지만 우리나라는 세월호 침몰로 나라 전체가 우울모드이다 요새 날씨도 계속 별로 안좋다 난 바람부는 날씨는 몹씨 싫어한다 아토피는 바람맞으면 그닥 안좋다 연휴가 이어지는 황금같은 시간에 방구석에서 컴만 두두리다..... .. 더보기
작은 음악회 4월 27(일요일) '금호아트홀'로 음악회를 갔다 서울 광화문쪽인데 7호선을 타고 온수서 내려 전철을 타고보니 역곡이란다 이런! 서울 가는것을 탄다는것이 꺼구로 인천 가는것을 한참 기다려 타서 다시 내려 건너편에서 기다리다 한참보니 여기도 아니다 또 다시 다른데가서 기다렸다 탔.. 더보기
쉬운일은 없습니다 몇년전에 공무원 퇴직을 한 아는 지인이 있었다 남편은 몸이 안좋아 요양을 하러갔고 결혼 안시킨 30살 넘은 아들이 있다 공무원 퇴직을 하고나니 너무 무료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서 어느집으로 일을 가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한푼이라도 벌어서 집에 도움이 되려고 벌고 또 어떤.. 더보기
잘난 사람들 유난히 사람을 끄는 사람이 있다 하남시서 1박을 하고 있을때 어느분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많은 사람들이 가더니 고개를 숙이고 인사한다 가만히 보니 나도 아는 사람이다 한때 신문을 떠들석했던 남자의 부인이다 이여자분은 명예좋은 남편보다 그녀의 생김새와 주의의 사람들하고의 .. 더보기
교육 받고 왔어요 며칠전 가나안 농군학교로 1박하고 왔다 가나안농군학교는 창설된지 1962년도에 설립됬다 여기서 우리는 '품위있는 죽음을 위한' 강의를 들었다 현대인들이 오래 사는것은 좋은데 쓸떼없이(?) 오래살면 서로가 힘들므로 즉 더이상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않는 말기암 환자들이나 .. 더보기
쓰레기 더미서 건진꿈(미술이야기) 2014년 4월 4일 중앙일보에 문화란에 다비드의 그림이 실렸다 신고전파시대의 그림인 다비드가 그린'마라의 죽음'이라는 것을 모방하여 수많은 쓰레기로 윤곽을 채운 그림이다 신문에서 말하고 있는것은 하루하루를 어렵게 살아가는 카타도르들의 삶과 예술을 통한 인간의 존엄을 말한다.. 더보기
공공장소에서의 젊은 연인들 어제 지하철을 탔는데 한참을 오기에 굥통약자석에 앉았다 내가 가장 젊고 나머지분들은 모두 70대를 넘고 80대분도 계셨다 여자 둘 남자 넷이다 어떤 커풀이 오더니 노인들이 있든지 말든지 그앞에서 갑자기 포옹을 하는것이다 아니 어른들이 조는것도 아니고 두눈 뜨고 있는데 이종자.. 더보기
잘 웃어야 할텐데.... 3월달도 후다닥갔다 30일이 일요일이라 마지막날 같은데 3월이라 하루가 더 남았다 사순절도 벌써 제4주일이다 오늘 복음에 유난히 귀가 커졌다 평소도 강론이나 강의 독서 같은데 귀를 귀울리는 편이다 오늘 복음은 요한 9장1~41절까지 꽤 길다 핵심은 이거다! 태여나면서 부터 눈먼 소경.. 더보기
어느날의 전화 핸폰으로 오는 전화를 아는 전화가 아니면 잘 안받는다 그러나 가끔 받을때도 있지요 지방의 숫자가 나타날때 즉 02, 032,등으로 시작 하는것인데 어떤 때는 받고 기분 안좋으면 안받고 한다 며칠 전 부터 같은 번호로 계속 오는걸 안받다가 오늘 오전에 받았다 신한카드라고 한다 자주오.. 더보기
노인의 성 토욜모임에 또 나갔다 자꾸 사람들이 준다 아퍼서 못나오고 그냥 안나오고 멀어서 못나오고 점심때쯤 나오니 바깥날씨가 너무 좋다 코트가 무겁게 느껴진다 그래도 아침일찍 나서기에 어느정도는 따뜻하게 입고 나간다 이렇게 날씨가 좋으면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오라는데는.. 더보기
혼자 왜 못 하는가? 중앙일보 오피니언을 거의 빠지지앟고 본다 3월 11자에 '혼자서도 잘해요' 에서 혼자 밥먹고 혼자 영화보기가 어색하고 힘들다는 것이다 이젠 1인 가구 시대가 됬으니 우리도 어색하지않게 했으면 하는것인데, 왜 혼자 밥을 먹지 못하는가? 왜 혼자 영화를 못보는가? 참 이상도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