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간은 죽는 그날까지 소중한 존재 《장자(莊子)》의 에 ‘불용지용(不用之用)’이라는 말이 나오지요 쓸모없어 보이는 것에서 쓸모를 발견한다는 의미이지요. 이와 같이 인간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이 쓸모 있기를 원하지요 그런데 아무리 치매환자라고 해도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귀찮은 존재 또는 쓸모없는 존재라는 생각은 병세를 악화시키기 십상이지요 그러니까 적어도 치매환자에게 마지막 순간 까지 스스로의 쓸모에 대한 확신을 심어 주는 것이 어떤 치매 치료법보다도 효과적일수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하지요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어요 쓸모는 미리 정해진 것이 아니지요 쓸모는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 했어요 이렇게 치매에 그 쓸모를 만들어가는 방법이 있어 여기 올려 봤어요 첫째, 규칙적인 운동이지요 (윗글은 아름다운5060 자유게시판 녹림처사.. 더보기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 이해인 수녀님의 헌시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 나라와 민족 위해 목숨 바친 수많은 님들을 기억하며 우리 마음의 뜰에도 장미와 찔레꽃이 피어나는 계절 경건히 두 손 모아 향을 피워 올리고 못다한 이야기를 기도로 바치는 오늘은 6월6일 몸으로 죽었으나 혼으로 살아있는 님들과 우리가 더욱 사랑으로 하나 되는 날입니다 우리가 순하게 태어났고 언젠가는 묻혀야 할 어머니 땅 작지만 정겹고 아름다운 이 땅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어떻게 사랑해야 하겠습니까 침묵의 소리로 말씀하여 주십시오 깊고 간절한 그리움 끝에 하늘과 땅을 잇는 바람으로 오시렵니까 오랜 기다림 끝에 남과 북을 이어주는 평화의 빛으로 오시렵니까 설악산과 금강산이 마주보며 웃고 한강과 대동강이 사이좋게 흐르는 한반도의 봄을 꿈꾸.. 더보기 개편된 블로그를 보고 다음포털의 '다음 블로그'가 개편되고 나서 한마디씩 블로거들이 한다 나도 써보니 글도 잘 안써지고 지워지지도 않고 붙히기도 얼른 안되고 캡쳐도구 사용도 하는데 그전에는 켑쳐해도 바로 복사가 됬는데 이번에는 '다른이름으로 저장'하고나서 해야한다 블로거들이 안좋다고 너무 하기 어렵다고 아우성을 치는데도 끄떡도 안한다 누구는 음악이 안나온다고 사라지기도 햇다면서 "내 음악 돌려주세요?" 들어가보니 음악 안나오는데 많고 동영상은 아직도 못올리고 있다 물론 내가 못하고, 얼른 익히지 못하는것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너무도 불편하다고 상점의 상품도 계절따라 또 어느시기에 따라 자리이동을 한다 백화점도 아주 큰 마트도 계속 똑같은 모습으로 유지하지 않는다 상품에 따라 배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날의 판매고.. 더보기 저승으로 건너가는 5대강 (아름다운 쉼터) 아름다운 5060에서 캡쳐 (카이져 추천 0 조회 88 20.05.23 16:20) 죽은 자들의 영혼이 처음으로 건너야 할 ▼첫번째 강은 아케론(Acheron)이었다. 이 강의 뱃사공이 바로 카론이었다. 이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노잣돈이 필요했다. 그래서일까 고대 그리스인들은 사람이 죽으면 시체의 입에 동전 하나를 넣었다고 한다. 아케론은 '슬픔의 강'이다. 이승과 이별의 첫 단계는 바로 슬픔을 버리는 것이다. ▼두번째 강은 일명 '통곡의 강'이라는 코퀴토스(Cocytos)다. 슬픔을 버렸다고 해서 죽음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까? 한바탕 크게 울어보는 것도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과정일 것이다. ▼코퀴토스를 건너면 세번째 강 플레게톤(Phlegethon)을 건너야 한다. '불의 강'이다. 이전의 강에.. 더보기 마스크의 좋은점 마스크를 쓴지도 오래됬다 겨울과 봄까지는 그런대로 써도 된다마는 여름이 오니 거추장스러워지고 덮기도하고 난 원래 마스크 쓰는것을 그다지 안 좋아하는데 국가의 지침이 그러니 따라야 한다 계속 쓰다보니 한가지 좋은점이 못생긴 얼굴을 가려준다는것, 반대로 이쁘거나 잘생긴 사람들은 자기얼굴 가려주는 마스크가 거추장 스럴지도 또 하나 좋은점은 상대방과 이야기할 때 속이 안좋거나 상대방에서 구취같은 것이 날 때 직접전달이 안되서 좋다는것 마스크가 살짝 입만 가린것이 아닌 눈밑에까지 코위까지 덮어버려 그야말로 눈 아래는 전부 덮어 버리니 좋다 난 특히나 코밑으로 유난히 못났다 팔자주름이 깊이파여 심술굳게 보이고 늙어 보이고 웃지 않으면 이상한 얼굴이다] 아직 한여름은 아니지만 곧 닥칠것인데 여름에 에어컨 켜놓고 창문.. 더보기 두 고래의 싸움에 끼인 한국 문예성 입력 2020.05.28. 23:39 "미국, 중국군 연관 中유학생 3000명 추방 검토" NYT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이 중국군과 연관된 중국 유학생이나 연구원 3000명의 비자를 취소하는 사안을 논의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의 홍콩보안법 제정 강행에 대한 대응 조치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군과 관계가 밀접한 대학과 관련있는 중국인 대학원생이나 연구원 3000명의 비자를 취소하는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조치가 시행될 경우 미국 내 중국 유학생 최소 3000명 가량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에 있는 중국인 학생 전체 규모인 약 36만 명에 비하면 적은 수지만, 대학원이나 연구기관에서 중요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이들일.. 더보기 말로 표현하라 상대가 당연히 알 것이라고 생각하고 표현하지 않는다면 큰 오산이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표현하지 않으면 모른다 설사 표현하지 않았는데 이미 알고 있을지라도 표현하는 것이 옳다 --나는 오늘부터 말을 하지 않기로 했다 중에서---- ------- 역시 지인이 보내준 좋은글 한국인은 서로 사랑하면서도 표현을 잘하지 않아 오해가 많다 그냥 이정도 했으면 알아들었을 것이라고 지례 짐작한다 서양사람들은 확실하게 표현하는것을 좋아한다고 그전에 어느글에서 읽었는데 지금으로부터 몇십년전 이야기, 지금처럼 외국사람이 천지인 시대가 아니였다 외국인 노동자는 없었을 당시 한국 어느 가정에서 미국인 40대 초반 가량의 여자분을 초대해서 식사대접을 했다 한국인이 의례 그러듯 "차린것 별것 없지만 드셔보세요?" 했더니 상대방 .. 더보기 비난에 대처하기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시가 자신에 대한 비판적인 댓글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자 “신문 문화면에 내 소설이나 인격을 까는 글이 실리면 기분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사회면에 성폭행범이나 뭐 그런 범죄자로 실리는 것보다 훨씬 낫잖아요.” 세상에 알려진 사람들은 누구나 잘하든 못하든 비판과 비난을 받는다 한편 칭찬을 받기도 하고 소설을 아무리 잘써도 영화를 잘 만들어도 노래를 잘해도 나름대로 비판을 한다 하긴 하느님의 아들이 육화되어 세상에 와서 사랑의 언어로 말할 때 가장 듣기싫어하고 결국 죽이기까지 한 사람들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보다는 한가락 한다는 율법학자, 바리사이,사두가이 등 잘난 사람들였다 예수도 이런소릴 듣는데 아무리 논문을 잘써도 잘 짚어내는 교수있다 그걸 트집잡고 통과시켜주지 않기도 하고 지인 하.. 더보기 경험의 존재 쓸모 없는 또는 필요 없는 경험은 존재하지 않는다 ------ 역시나 지인이 보내준 짧지만 소중한 글 모든 경험이란 비록 그것이 하찮은 것일망정 별 볼일 없는것처럼 보일지언정 쓸모없지 않고 필요없지 않다는 것 아니 아예 그런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것 나도 경험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다 경험만큼 그사람을 말해주는것이 없다 이론을 아무리 잘해 주어도 실전에 들어가서 못한다면 그건 소용없는일 누가 그러든가 소위 선생이라고 하는 사람들 이론에 강하지 실전은 약하다고 여기서 말하는 선생은 이론만 알지 실전하지 않은 사람들을 가리킨다 말로는 무엇을 못하는가? 말로 대통령도 하고, 말로 빌딩도 짓고, 말로 성인군자도 되고...등등...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말로 떠드는것 보다 묵묵히 행동으로 옮기는것이 가장 좋은것 사람.. 더보기 비대면이 과연 좋은가? 코로나펜데믹으로 비대면이 사실상 거의 자리잡아가고 있다 얼마전 아는 사장님이 안부를 물으며 선물을 주셨다 그분은 내가 나이도 많고 요즘 어떻게 사는지 여러모로 궁금해서 물었을것 그냥 "괜찮습니다" 하면 될것을 난 그렇게 하지 못하고 사실대로 말했다 여지껏 살면서 이렇게 길게 집콕을 하니 속상하다며 놀으니 더 아푼것 같다고 했더니 그쪽에서도 "큰일입니다 이게 세계적으로도 그렇고 실업자 늘어나고 할일은 없고..." 그러면서 과일선물을 하겠단다 다른것도 아닌 과일을 너무 좋아해 염치없이도 고맙다고하니 톡으로 '선물하기'를 보내주는데 주소와 전번 등은 받는 사람이 적어야해 적어보냈다 잘먹겠다며 톡을 날리고 얼마후 선물하기쪽에서 문자오는데 비대면으로 하니 그런줄 알라고 난 미리 상품오기전에 문자나 전화줘서 알려달.. 더보기 정리하던 날 아직까지도 봄,가을 코트와 약간 두툼한 옷을 걸치고 다니다가 엊그제인가 내가 살던곳의 볼일을 보러갔다 마침 얇은옷을 입었으니까 망정이지 얼마나 더웠는지 거리는 벌써 반바지, 반소매, 샌들을 신고 다닌다 젊은이들이야 겨울에도 반소매 걸친것은 아무렇치 않은데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반소매을 입은것보면 정말 부럽다 70대후반, 80대도 한참 넘어뵈는 분들이 얇은옷에 반소매 심하면 앞뒤 다트인 한여름 샌들을 신은것을 보며 내가 얼마나 허약한지 ....난 언제적부터 반소매를 안입었는지도 모른다 아무리 더워도 긴소매이다 팔이 시려운것이 싫다 방이 그전처럼 춥지않아 중간이불을 덮고 있다 이것저것 커텐도 꺼내고 창문도 청소하고 여름옷 꺼내놓고 하다 이불을 여러개 캐켜놓은것 보았다 한국은 아직은 사계절이 있어서 계절마다 옷.. 더보기 노동은 아름다운 일 신앙이 키워질 때 바로로 '사도'보면 아주 대단하다 우선 그는 원래 정통유다인이면서 지식자였고 그리스도교를 박해하던 사람였다 그러다 어느날 말에서 떨어지는 순간 예수의 음성을 듣고 회개하여 세계로 세계로 선포하러다녀 이방인의 사도로 불린다 그렇게 선포하면서 그는 자기먹을것을 손수 챙긴것 천막을 만드는 일을 했다고 하든가 요즘처럼 돈받고 선포를 하러다닌게 아니고 스스로 일을 해가며 선포했다 그점이 중요하다 집에 가만히 있어도 먹어야 한다 안먹고 사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한명도 없다 삶에는 무조건 돈이 들어간다 그러니 그도 천막을 짜는 일을 하며 돈을 벌며 주님의 일을 한것 예수님도 30살까지 노동을 했다 하늘나라 이야기는 딱 3년만 했다 아기때 빼고 아기때는 당연히 예수님의 부모들이 돌봤을것이고 양부 되는 .. 더보기 선입견의 덧칠 밖에서 개가 짖는다 우리에게는 ‘멍멍’으로 들린다 그런데 미국 사람에게는 ‘바우와우’로 들린다 같은 개 짖는 소리가 왜 다르게 들리는가 우리는 개가 ‘멍멍’짖는다고 알아왔고 미국 사람들은 개가 ‘바우와우’짖는다고 알아왔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실제 개 짖는 소리는 어떠한가 사실 알기 어렵다 그 소리를 듣는 순간, 듣는 사람마다 각자의 선입견이 함께 덧칠 되기 때문이다 -대승기신론 입문 중에서 ------- 지인이 보내준 글이다 선입견이 얼마나 무서운지 우리는 잘알지 못할때가 많다 같은 한국사람인데도 사람마다 똑같은것을 봐도 각자 보는눈이 다르고 감정도 다르다 자기가 본것이 항상 옳은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우린 곧잘 자신이 본것이 자신이 판단한것이 가장 옳다고 착각한다 얼마전 잡힌 n번방의 갓갓이라는 문형욱은 .. 더보기 거닐고 싶은곳 연못이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하지만 그래도 울창한 숲이 있어 가을이면 낙옆이 물가로 떨어지면 오늘은 몇개나 떨어지려나 하며 영화 '모리의 정원'에서 주인공 시니어가 30년간 밖을 안나가고 자기만의 정원에서 죙일 지나가는 개미,풍뎅이 올챙이 벌레 심지어 돌맹이 하나를 주어들고 감상에 빠지는 실화를 다룬 영화인데 그건 정원이 넓고 울창해서 가질수 있는 행복이 아닐련지요 그래서 이렇게 몇개 그림 그것도 타인것을 그냥 올려봅니다 아래는 고창 보리밭인데 바이러스땜에 못가고 있어요 면역력이 약해서 병걸려 올가봐^^ 타인들것을 가져왔는데 '아름다운 5060' 카페에서 가져왔어요 어느듯 오월도 지나가고 있네요 이럴 때 연인들처럼은 아니더라도 한적하게 거닐고 싶어 올렸습니다 보리가 예전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먹는 음식인데 .. 더보기 표적이 되다 며칠전 버스를 타려고 정류장에서 기다리는데 50대의 남자가 오더니 뭐라뭐라한다 시끄러워서 자세히 들리지는 않았지만 입모습과 대략 말하는것을 보니 즉 '아주머니 조상이 어떠구~~' 하는것을 보니 그전에 한창 돌아다녔던 "도를 아십니까?"하는 사람이다 한동안 안보이더니 그 버스 정류장은 지하철서 가까워서 항상 사람들이 버글버글댄다 수 많은 사람중에 하필 나같은 사람에게 와서 그런말을 하는지 알것 같았다 예전에도 그런사람 무척 만났다 잠깐 이야기하자면서 "얼굴에 복이 많으십니다 헌데 한가지~~~"하면서 대답해주면 그자리서 말하기도 하고 벅적대는 곳이면 조용한 곳에서 말하자고 한다 내가 속상한것은 바로 그거다 이사람들은 새파란 젊은이들에게 안간다 40대 이상 된 사람들에게 주로간다 마침 그런일이 있었는데 그걸 ..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84 다음